11월 11일 대구시와 쿠팡은 대구에 전기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는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대구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과 전기화물 배송차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대구시는 행정·재정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르노자동차와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 택시 도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대구시는 이번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더해 미래형 자동차시장인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 하는 등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를 실현할 수 있다”며, “물류센터 내에 전기화물차 운영, 운송 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효율 증가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