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최고의 교통안전 도시 대전’을 목표로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 교통안전시행계획’ 수립 추진한다.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에는 대전시의 2015년도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등을 분석하고 2016년도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내용과 투자계획 등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위험도로 구조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 도로교통안전시설 확충 분야 11개 사업,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등 교통문화선진화 분야 6개 사업,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3개 사업 등 총 3개 분야 20개 사업에 384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5년 대전지역에서는 6,8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8명의 사망자와 1만280명이 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3%가 감소한 반면 부상자수는 17.9%가 증가한 수치다.
시는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번 2016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서 사람중심의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전년도 88명 대비 80명으로 1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교통 사망사고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보행 중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언론사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업을 통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고 유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식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