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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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육군 교통안전문화 정착 위한 MOU 체결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軍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과 육군(참모총장 장준규)이 4월 5일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군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축적한 교통안전관리 기법을 육군에게 제공함으로써 군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안전공단과 육군은 앞으로 군 운전병을 위한 운전적성정밀검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활용 확대, 군관 합동 교통안전진단팀 운영, 군 교통안전관리능력 배양 등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사업용운전자에 대한 운전적성을 평가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와 더불어 군 운전병 선발 및 관리를 위한 별도의 軍 운전자용 운전적성정밀검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군 대형 차량사고 발생시 공단의 교통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을 군에 지원하여 군관 합동 교통안전진단팀 운영을 추진한다.


또 군 교통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공단의 지역별 담당 전문 인력을 지원한 군 수송관 집체교육, 다양한 아이디어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군관 교통안전 세미나 정례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관리 기법을 제공하여 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육군 장준규 참모총장도 “앞으로 육군은 軍 교통안전관리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교통안전문화를 선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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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엄의 밤' 6시간 재구성…공포탄·테이저건 사용 건의eh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김선호 국방부 차관의 증언으로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 해제까지 긴박했던 6시간의 상황이 베일을 벗었다. 계엄군의 국회 출동부터 철수, 계엄사령관 임명, 포고령 선포 등 비상계엄 실행 관련 모든 과정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국회에 병력이 투입된 상황에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공포탄과 테이저건 사용을 계엄사령관이었던 박 총장에게 건의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 김용현의 '빗나간 충성심'…국회에 병력 투입 지시 지난 3일 밤 10시 23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7분 뒤인 10시 30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선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이 주재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열렸다. 박안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장관에 의해 계엄사령관으로 지명됐다. 박 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이 선포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것은 누가 연락했느냐'는 질의엔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방장관이 (주재한) 지휘관 회의

기업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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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디딤돌대출 축소…내년 하반기 신축입주 잔금대출 불가
지난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가 본격화됐다. 수도권 아파트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때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만큼 대출 한도를 줄이고('방 공제' 적용), 미등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잔금대출(후취담보 대출)은 해주지 않는 게 주요 내용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방 공제'는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바로 적용된다. '방 공제' 면제는 소액임차인에 보장해야 하는 최우선변제금을 빼고 대출금을 내어주는 것으로, 서울은 5천500만원,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과밀억제권역은 4천800만원이다. 경기도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지금까지는 디딤돌 대출 가능액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한 3억5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최우선 변제금 4천800만원을 뺀 3억2천만원이다. 수도권 아파트 대출 가능액이 5천만원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지방 아파트, 전국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는 기존 요건 그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매매계약 체결일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방 공제' 적용과 달리 잔금대출 제한은 좀 더 복잡해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수도권의 신축 분양주택의 경우 입주


교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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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중부 거점 하마까지 장악…다마스쿠스로 남하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이 5일(현지시간) 남진하면서 중부 거점도시 하마까지 장악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HTS 지휘관 하산 압둘 가니는 이날 오후 성명에서 병력이 하마 시내로 진입했다고 선언하며 "하마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을 해방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도 "지난 몇시간 사이 심한 충돌 끝에 테러집단이 도시의 여러 축을 돌파하고 내부로 진입했다"고 인정하며 하마에 주둔하던 부대들을 도시 밖으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정부군은 반군이 하마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관측을 일축하며 "군이 하마 외곽 방어선에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격전 끝에 도시를 빼앗겼다. 2011년 내전 발발 이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통치하던 하마가 반군 수중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리아 제4의 도시 하마는 인구 약 100만명으로 지난주 반군이 탈환한 제2의 도시 알레포에서 수도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목에 있다. 이곳마저 반군에 함락되면서 시리아 정부는 물론 이들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HTS 수장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는 하마 점령 후 성명을 통해 "시리아가 40년간 견뎌야

해상/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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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협상 결렬…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5일 오전 첫 열차 운행 시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최명호 노조 위원장은 "사측은 경영진 책임을 외면했고,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며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며 사측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해제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 만큼 국민 여러분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총파업과 관련해 노조 측은 내일 정오 서울역(4호선) 12번 출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부산역 광장과 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앞, 경북 영주역 광장, 광주송정역 광장 등 지방 4곳에서도 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이 열린다. 코레일은 노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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