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1일 정부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으로 선정된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ICT·무인기 등 지역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대학교,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영월군은 협약식을 통해 향후 무인기를 비롯한 ICT산업 등 분야의 교류협력은 물론 지역혁신산업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제안한 한국항공대학교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두 기관은 무인비행장치 활용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영월군 공역을 전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한국항공대학교 ICT·항공·군수융합연구센터(센터장 장윤석)는 시범사업과 별개로 영월군 정보통신, 무인기, 물류, 농림업, 관광, 서비스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연구 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증진할 예정이어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분야에서 영월군과 공동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는 등 ICT를 활용한 문화진흥 등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양 기관에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