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안완수)은 2013년 우도등대에 설치된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에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모인 동전 19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년소녀가장의 생계비·교육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안완수 단장은 “우도등대공원을 방문한다면 한번쯤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져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라며 “소원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동전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