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귀경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형사고 우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15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5곳, 판매시설 69곳, 영화관 4곳, 눈썰매장 4곳, 교량 209곳, 터널·육교·지하차도 67곳 등 모두 393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중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판매시설, 교량 등 15곳은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나머지는 도 관련 부서 및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 작동상태 및 안전성 여부, 선착장 접안시설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 상태,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또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보수·보강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출입제한, 안전시설 설치 등 선 안전조치 후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최근 서울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사고와 관련하여 1월 1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20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서울 매트로, 서울 도시철도, 부산교통공사 및 철도공사 등 4개 기관에 대하여 ‘16.1.11일부터 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 안전처 관계자, 도시철도 해당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기술연구원 및 교통안전공단의 차량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서울 매트로 1,184량, 서울 도시철도 834량, 부산교통공사 300량 및 철도공사 671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노후차량에 대한 점검·정비실태, 노후차량 관리의 안전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그리고 안전관리체계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 최정호 2차관은 1월 12일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해당 지자체 부단체장 및 운영사의 기관장 합동회의에서 도시철도(전동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직원교육 강화, 차량 점검·정비 철저, 비상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철저하게 기하여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 건설 사업의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 공사가 완료되고, 현재 건축·기계·전기·신호·통신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2.62km를 연장하고, 정거장 2개소를 신설하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서편연장) 건설 사업은 2천 368억 원의 사업비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16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 개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중교통의 소외지역이었던 달성군의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본부는 현재 정거장 출입구 및 내부의 건축 시공과 기계설비 시공을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신호·통신은 차량운행에 필요한 분야별 개별 시험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진척률이 91%를 보이고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개통에 필요한 철도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며, 정거장에 대한 역명도 3월에 제정할 예정이다. 특히 1호선 화원연장 구간사업이 완료되어 지하철이 운행되면 기존 도심권에 비하여 낙후되어 있는 달성군지역의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보이며, 국도5호선과 구마고속도로, 광주·대구고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2,415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인지도 및 실천도를 조사한 결과, 에코드라이브를 가장 잘 실천하는 지역은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브 인지도는 전국 평균 63.1%(전년 대비 6.1%p 증가)로 남성(71.7%)이 여성(54.7%)보다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67.4%), 30대(63.8%), 40대(62.1%), 20대(52.8%)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76.7%), 광주(70.4%), 대전(69.1%), 울산(68.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실천도는 전국 평균 71.5%(전체 11개 실천항목 중 실천도 조사, 전년 대비 1.5%p 증가)로 남성(71.7%)과 여성(71.4%)이 비슷하였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73.6%), 40대(70.6%), 20대(69.5%), 30대(66.7%) 순, 지역별로는 강원(8.2개), 전남(8.0개), 전북(8.0개), 광주(7.9개), 부산(7.6개), 대전(7.6개) 순으로 많은 항목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및 실천도가 높은 에코드라이브 실천항목은 출발을 부드럽게, 공회전 최소화, 정속주행 유
내년부터는 달리는 열차에서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승객으로 가득 찬 열차 안에서도 빠르게 접속되는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지하철에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 '17년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4·8호선에서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10월부터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능률협회의 ‘서울지하철 시민 인식조사('15.8.)’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86.7%가 교통수단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철에서 필요한 부가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19%)’가 상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에는 속도 150Mbps 이상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열차 내부는 일부 통신사(SKT·KT)만 와이브로를 통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열차 내 통신 환경’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와이브로망 시스템을 ‘초고속 와이파이’로 전면 교체해 열차 내부에 승객이 많은 혼잡한 고밀도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접속할 수 있게끔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전면 리모델링 후 쇼핑·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서울메트로는 6일 공고를 시작으로 4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2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간디자인 검토 및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서울메트로는 기존 직접 임대방식이 아닌 전문 운영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가 리모델링과 상가 조성을 맡아 10년간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서울메트로가 기본 설계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자가 설계한 디자인을 검토·감독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상가는 전용면적 2,600㎡로 조성된다. 최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이고 다소 답답함을 줄 수 있는 낮은 천정고를 개방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상가 임차인이 임의로 통로에 매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상품 전시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디자인으로 구분해 설계한다. 서울메트로는 상가를 테마별로 구성해 쇼핑객의 동선을 배려하고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쇼핑과 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인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 소재 고등학생 2명을 ‘인천메트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2012년 통합공사 출범 이후에는 선발인원은 4명으로 늘려 1년 동안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학급반장 등의 역할을 도맡으며 학급 내 지적장애급우를 보살피는 등 학생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거나,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대구시는 택시사업 활성화와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택시요금의 카드결제로 인해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대구시는 택시요금 결제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택시 이용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2007년부터 택시카드 결제단말기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고령 등의 사유로 설치에 미온적이었던 개인택시에 대해서는 2014년에 단말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여 전체 택시에 대한 카드단말기 장착을 완료했다. 택시요금 카드결제 시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수수료(2.4%)로 인해 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2013년부터 7천 원 미만의 결제금액까지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했으나, 택시요금의 카드결제율이 낮아 타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지원해왔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부터 택시요금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조건을 1만 원 미만까지로 확대하고, 11억 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시민에게는 요금이 소액이라도 심적 부담 없이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운수종사자에게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시켜, 택시 수요 증가와 운수종사자의 수입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이 전반적으
코레일은 1월 7일 코레일 대전 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역세권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와 ‘광명역주차장부지 등 4개소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전역세권 등 5개 개발사업에 대해 관심을 밝혀온 잠재투자자에게 사업계획을 알리고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역세권은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대전역 복합 2구역을 선도 개발하여 대형쇼핑몰, 엔터테인먼트, 호텔, 오피스 등의 복합시설개발 및 환승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교통의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개선됨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또 광명역세권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광명역 주변 대형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KTX광명역을 이용한 접근성이 양호하여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발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공모사업에 대한 평가 및 자격요건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곽노상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모부지에 대한 관심업체의 이해를 높여 사업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의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철도이용고객 편
코레일은 오는 2월 1일부터 1호선 경인선 급행전철을 개봉역과 제물포역에 추가 정차시키고 운행횟수를 6회 늘린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경인선 급행전철의 수혜지역 확대와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정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봉역과 제물포역을 급행전철 정차역으로 선정했다. 개봉역의 교통수요는 일일 7만8천여명으로 경인선 급행통과역 중 가장 많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되어 급행전철 정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제물포역은 종합대학과 중고등학교 10여 개가 밀집되어 교통수요가 높고, 급행전철 정차 시 10분의 시간단축효과가 발생해 서울방면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고려해 1호선 경인선 급행전철 운행횟수도 하루 6회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