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지난 15일 동남초등학교 학생 28명을 초청해 '제5회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동비행기 만들기', '3D펜으로 나만의 가면 만들기', 'QR코드 미션 수행' 등이 진행됐다. 서승모 JAM 관장은 "도내 과학문화의 사각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기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도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박물관을 쉽게 오기 힘든 지역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JAM은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외에도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 과학교구를 기부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사이언스 플러스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6.10(토)~6.11(일), 양일간 한강 드론공원에서 2017 서울 국제 드론 레이스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27천㎡를 드론공원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취미용 드론을 150m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주관하고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국내 60여명의 선수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8개국 18명의 해외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 대회다. 총 9개국 출신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드론 레이싱 대회 중 최대 규모(참가국)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드론 레이싱 경기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한다. ‘드론레이싱’은 국제항공연맹(FAI)와 국내규정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정통 레이싱 경기로, 최대 순간시속 150km까지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단체에게는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본 경기는 FPV(1인칭 시점의 FIRST PERSON VIEW의 약자) 드론 레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종강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31일부터 7월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용유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용유초등학교에 들러 약 2시간씩 영어수업을 해왔다. 이날 종강식에는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숫자노래 부르기를 통해 그간 배운 영어실력을 자랑했다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키자니아 부산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진에어는 승무원 교육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보잉 737 기종의 실제 비행기 동체에서 객실승무원 및 운항승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어린이들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로 꾸며진 메인 게이트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후 객실승무원 또는 운항승무원으로 변신해 승무원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객실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기내 방송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기내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운항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비행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모의 비행장치를 통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할 수 있다.진에어는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오픈 기념으로 4월 14일(목)부터 5월 4일(수)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체험단을 모집 한다. 부산 및 영남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키자니아 부산 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3명까지 한 조를 결성해 응모할 수 있다.진에어는 “부산 및 영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라트비아 국적기인 에어발틱(Air Baltic Corporation AS (airBaltic))이 항공기 7대 구매 옵션을 확정주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에어발틱은 이번 합의에 앞서 지난 2014년 2월 항공기 3대의 구매 옵션을 확정주문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CS300 항공기 10대에 대한 본주문과 10대의 구매 옵션은 2012년 12월 20일에 발표되었다. 라트비아 리가에 소재한 에어발틱은 2016년 하반기에 항공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 세계 최초로 CS300 항공기를 운항할 고객사가 된다. 기존에 에어발틱이 보유한 12대의 Q400 항공기와 훌륭한 동반 기종이라 할 수 있다. CS300 항공기 모델의 정가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본 계약건의 규모는 총 5억 600만 달러에 이른다. 마르틴 가우스(Martin Gauss) 에어발틱 CEO는 “발트해 지역을 동서부 유럽 시장과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올해 후반기 제트 여객기 신규 도입에 따른 강화된 운항 역량으로 사업
앞으로는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할 때 보안검색 완료구역 내에서 구입한 음료수는 들고 탈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국제선 액체류 반입 제한에 따라 승객이 구입한 음료수를 탑승 전에 폐기해야 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제선 음료수 반입 허용과 환승객 액체류 휴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액체ㆍ겔류 등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질」고시 개정안을 4월 12일부터 시행한다. 그간 항공기내 액체류 통제는 액체폭탄을 사용한 항공기 테러시도 후 전 세계적으로 강화된 액체류 통제 정책에 따라, 휴대 반입이 가능한 액체류를 100㎖ 이하 용기에 담긴 소량의 생활용품과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화장품 등으로 제한해 왔다.이러한 액체류에 대한 엄격한 통제로 인해 승객이 보안검색 완료구역 내에서 구매한 물, 주스 등 음료의 경우에도 항공기 탑승 전에 폐기하도록 하여 승객의 불편이 있어 왔다. 이번 국제선 항공기 액체류 통제 완화조치는 공항 반입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검색을 거쳐 이미 안전이 확보된 음료수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외국 주요 공항에서도 이미 시행 중에 있다. 다만 보안검색 시(보안검색대 통과 시) 실시하는 액체류 통제는 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이 이달부터 건강식 메뉴에 초점을 맞춘 ‘딜리셔스리 홀섬(Deliciously Wholesome)’ 건강 기내식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딜리셔스리 홀섬’ 건강 기내식 프로그램은 필수 비타민 및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 요소들이 포함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싱가포르항공 ‘국제 요리 자문단(ICP, International Culinary Panel)’이 메뉴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메뉴 구성은 싱가포르항공 여행객들의 설문조사 및 시식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영양 및 피트니스 전문가인 마유라 모타(Mayura Mohta)의 자문을 통해 영양구성 평가를 받았다. 신규 기내식은 싱가포르발 일부 노선 및 창이공항 내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제공될 예정이며, 싱가포르항공 스위트,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은 싱가포르항공의 맞춤형 기내식 서비스인 ‘북더쿡 (Book the Cook)’ 서비스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승객들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서양식의 대표 메뉴로는 ‘시트러스를 곁들인 농어찜과 상추 퓌레'으로 싱가포르항공 ICP 소속이자 ‘마스터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흑산공항 개항에 대비해 공항 연계항로 개설 등 섬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7일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흑산공항 연계항로(항공·해상) 개설, 숙박시설 및 음식점 확충 방안, 각종 규제 발굴 등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흑산공항은 2020년까지 국비 1천 835억 원을 들여 신안 흑산면 예리 일원에 길이 1천 200m의 활주로와 계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으로 건설된다. 흑산도는 연간 관광객이 40여만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관광지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선박을 이용해서만 방문이 가능해,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잦은 결항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흑산공항이 개항되면 현재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이 1시간대로 단축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소형항공 산업 발전에도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센터(센터장 정의헌)와 신속한 정보공유 및 합동훈련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항공기 해상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밝혔다. 해상에서 항공기 조난사고가 발생하면, 해경은 ‘구조조정본부’로서 경비함정․헬기 등 구조세력을 이용하여 해상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항공교통센터는 ‘항공수색․구조지원센터’로서 항공기 추락 예상지점에 대한 정보제공 등 수색구조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먼저 해경-항공교통센터 등 협업기관간 상호 정보공유 및 합동훈련 실시 등 세부 협력사항 논의를 위해 분기별로 협력회의를 실시하며, 4월 14일부터 양일간 대형공항이 위치한 인천과 제주에서 중부․제주해경본부 주관으로 국토부 항공교통센터와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항공기 해상불시착 대응 합동훈련을 준비 중이다. 또 항공기 사고발생시 예상 추락항적 등을 분석하기 위해 항공교통센터에서 개발중인 ‘항공기 수색․구조지원시스템’ 등 관련시스템을 연계하여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에 있다. 국민안전처 해양수색구조과장 박상춘은 “여객기 해상불시착 등 항공기 해상사고시에는 신속한 수색구조가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난해 이용객 200만 명을 돌파한 대구국제공항이 국내·외 항공사의 잇따른 진출과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설로 공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대만 국적의 LCC(Low Cost Carrier)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한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대구로 정하고, 4월에는 현지발 수요를 아우르기 위한 총 10회의 전세기 운항(인바운드 100%)을 시작으로 5월 5일부터 대구~타이베이 정기노선 취항을 확정지었다. 운항스케줄은 주 4회(화, 목, 토, 일)로 180석 규모의 A320-200 기재를 투입한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IT610편은 타이베이에서 16시 40분에 출발해 대구에 19시 50분에 도착하고, IT611편은 대구에서 20시 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22시 0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왕복운임은 최저 20만 원대 수준으로 책정되어, 지역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대만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14년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다. 대만의 국영 항공사인 중화항공이 80% 지분을 보유하는 자회사 격으로, 총 8대의 A320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평균 기령이 1.7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