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연합뉴스(사장 박노황)는 교통문화의식 함양, 건전한 언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월 1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교통안전 관련 자료 제공 및 전문가 취재 협조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연합뉴스에서는 교통문화의식 함양 및 교통사고 줄이기 등의 협업 활동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조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아울러 건전한 언론문화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높아지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일류 호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화장실 시설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 개선 후 15년이 지났고 그동안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도 상당히 높아져 다시 한 번 화장실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실시한 이용객 대상 설문결과에서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변이 65%에 그쳤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일류 호텔급 화장실로 탈바꿈 시킨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개선작업을 준비해왔다.‘휴게소 운영업체’, ‘한국화장실협회’,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화장실 혁신 T/F’를 지난해 말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적합한 화장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하여 인천공항, 유명 백화점, 화장실협회 등을 현장 방문해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일본 선진휴게소를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최신 화장실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혁신모델을 마련했다. 화장실 혁신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화장실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가 일류 호텔 수준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철도서비스를 이용자 관점에서 평가· 개선하기 위해 작년 10월 구성된 ‘제1기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 활동을 결산하고, 이후 제2기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 구성을 통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지난 6개월간 시민평가단은 역사·열차·연계시설 이용에 있어 안정성과 쾌적성에 대한 평가는 물론 이용안내 정보, 예발매 시스템, 관광열차 운영 방식 등 철도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총 13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철도운영자는 운영여건과 소요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86건(64%)에 대한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시민평가단은 국토부가 관리 중인 ‘철도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철도운영자 30대 실천과제 현장점검’에도 참여(‘15.12월)하여, 철도운영자의 서비스 개선노력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이 발굴한 개선 과제 중에는 객차 통로에 보관하는 물건의 분실방지를 위한 보관대 ‘자물쇠 부착’, 스마트 폰을 활용한 ‘깨우미 서비스’ 제공 등 작은 관심으로도 개선효과가 큰 건의사항이 다수 있었다”고 밝히며, 제1기 철도서비스 시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로서비스 평가단’은 일반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로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국민참여단으로서 지난 ‘14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3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의 모집기간은 4월 12일부터 20일까지로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평가단에 위촉되면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희망지역에 대한 도로평가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사항은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의 불량·파손과 같은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에 신고하는 등으로 참여하는 것이며, 올해 4월로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2기 평가단은 2,200여 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지원자 중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 열정, 홍보 역량, 전문성, 성실성 등을 심사하여 약 200명을 ‘3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으로 선정하고 4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수행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부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총2,078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 총341명이 사망했다.연도별 사망자 분포를 살펴보면, 2010년 39명에서 2014년에는 75명으로 약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월별 사고발생건수로는 이앙철인 5월과 수확철인 10월에 가장 많았다.연령대별 사망자로는 51세 이상이 314명으로 전체의 93%를 나타내었는데, 그 중에서도 71세 이상은 159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는 등 고령자일수록 사망자도 많았다.농기계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고령인 경우가 많아 운전 미숙으로 인한 전도‧추락 등 단독사고 유형(30%)이 높고, 구체적인 사고 유형으로는 전도‧전복이 31.9%, 도로이탈 28.2%, 공작물 충돌이 12.1%로 나타났다.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의 특성상 운전자와 함께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국민안전처는 봄 이앙철
경기도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말 고속도로 예상 정체 시간대와 이를 피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4~5월 고속도로 구간별 통행속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말 고속도로 이용 시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는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정체(서행) 구간이 가장 많았다며, 우회도로 이용을 권했다. 김종규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통행시간은 비슷하더라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정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로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IC~서평택IC 구간이 정체될 경우 쌍학교차로-발안교차로-안중고가를 지나는 39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에 따르면 주말 오전 11~12시대 서해안고속도로 구간을 통과하는 데에는 평균 39분이 소요됐으며, 우회도로는 35분에서 40분이 걸렸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IC~문막IC 구간은 양지사거리-복하사거리-영릉교차로-부평교차로를 지나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오전 11~12시 사이 이 구간 통행에는 고속도로는 64~66분, 우회도로는 63~64분이 소요됐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강일IC~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속적으로 불법주차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평화로(학교밀집지역 등), 신시가지 상가, 아파트단지 진입로,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주변 등의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4월 6일부터 근절시 까지 2개조 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야간단속을 실시한다.동두천시는 “그동안 개학기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시 전역에 대해 무질서하게 주차 한 차량들을 집중 단속하여 도로 차량소통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최근 일부지역에 다시 불법주차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금번 특별 야간단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불법주차 특별 야간단속은 안내문, 경고장 배포 등 일정 계도기간을 거친 후 불시에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할 예정으로, 동두천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차량 단속에 따른 행정력 소비와 적발차량의 과태료납부 등의 부담이 있는 만큼, 차량 이용자들이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안전한 주차를 위한 선도적인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부정승차 근절을 통한 ITX-청춘의 정당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4월 11일부터 부정승차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코레일 여객운송약관에 따른 것으로 부정승차자로 적발되면 승차구간의 기준운임․요금과 그 기준운임의 10배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내야한다.단속은 이용객이 가장 붐비는 출․퇴근시간과 이용객이 많은 열차가 대상이며, 정당하지 않은 승차권 또는 승차권 없이 ITX-청춘을 이용하는 경우가 부정 승차에 해당한다.코레일에서는 단속기간 동안 부가금 10배 징수 등을 통해 강도 높은 부정승차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객 스스로 올바른 ITX-청춘 이용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번 특별 단속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부정승차단속 활동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정당한 이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과 육군(참모총장 장준규)이 4월 5일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군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축적한 교통안전관리 기법을 육군에게 제공함으로써 군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교통안전공단과 육군은 앞으로 군 운전병을 위한 운전적성정밀검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활용 확대, 군관 합동 교통안전진단팀 운영, 군 교통안전관리능력 배양 등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현재 사업용운전자에 대한 운전적성을 평가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와 더불어 군 운전병 선발 및 관리를 위한 별도의 軍 운전자용 운전적성정밀검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군 대형 차량사고 발생시 공단의 교통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을 군에 지원하여 군관 합동 교통안전진단팀 운영을 추진한다.또 군 교통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공단의 지역별 담당 전문 인력을 지원한 군 수송관 집체교육, 다양한 아이디어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군관 교통안전 세미나 정례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관리 기법을 제공하여 군
울산시가 ‘2016년 교통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이 교육은 수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하여 이론 및 동영상 강의와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노인 등 총 2만여 명으로, 교육 분야는 △노인 보행안전 교육(10회, 960명) △여성 안전운전 교육(4회, 100명) △청소년 이륜차 특별 교육(11회, 5,969명)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1만 3,000명) 등이다.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예방 및 사상자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선진교통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