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3,983회 열차를 운행, 모두 267만 명이 철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국민들의 귀성 편의를 위하여 2월 5일부터 10일까지를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증편,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등 안전 귀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기간(2/5∼2/10)인 6일 동안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상시보다 309회(KTX 159회, 일반열차 150회) 늘려 모두 3,983회 운행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약 45만 명이 열차를 이용, 명절기간 총 267만 명(KTX 125만 명, 일반열차 142만 명)이 철도로 귀성길에 올랐다.
아울러 코레일은 수도권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심야 전동열차를 66회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평균 한 시간 가량 연장하여 운행했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열차운행 모니터링 등 열차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여객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을 증원하여 고객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주요 거점에 KTX 1편성, 무궁화호 4편성, 전동열차 11편성 등 비상열차 30대를 배치하는 한편, 53개역에 차량 기동수리반 160여명을 운용하고 기중기 등 사고복구 장비도 51대 배치하는 등 비상상황 대비와 긴급 복구 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열차로 고향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썼다”며 “앞으로도 국민 행복 코레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