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1월 27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마리나산업의 도약을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제4회 동아시아 마리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 싱가폴보팅산업협회(SBIA),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CCYIA), 일본해양산업협회(JMIA)와 국내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의 역할 등 마리나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과거 마리나는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만, 국민소득 증대와 주5일제 정착에 따른 해양레저문화 확산으로 대중화됨에 따라 인식이 바뀌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동아시아 마리나포럼에 대해 “우리나라 마리나산업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국제적인 마리나 선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