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달부터 아열대성 기후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에 주 7회씩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인천공항-오키나와 신규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20분으로 출발편은 오후 3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55분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7시5분 오키나와 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인천공항-오키나와 노선에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한다.오키나와는 겨울철에도 평균 17℃ 의 온난한 날씨로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있다. 13세기말부터 14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류큐 왕국의 상징 슈리성, 18세기에 건립된 류큐 왕국 최대의 별장인 시키나엔이 대표적인 문화 유산이다. 석회암 침식으로 만들어진 코끼리코 모양의 절벽인 만좌모, 세계 두번째 크기의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오키나와 주변에 흩어진 섬에서는 안락한 휴양과 수중 다이빙 등 각종 해양 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 부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해 한-중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천~이창 구간에 대해 주2회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중국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 속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로, 인근에는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三峡)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장자제’(長家界)가 위치해 있어 최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한편 이를 기념해 4월 2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샨사(三峡)공항에서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저우정잉(周正英) 이창 부시장, 청원쮠(程文军) 마이투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이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인천~이창 전세기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6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을 30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의 정일영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4개 고등학교(인천공항고·영종국제물류고·인천영종고·인천하늘고), 항공·물류 분야 특성학과를 운영하는 4개 대학교(한국항공대·한서대·인천대·인하대)에서 선발된 장학생 48명이 참석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항공·물류 분야 학부생과 대학원생 12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고등학교 모범 학생 및 성적우수 학생 36명까지 총 48명에게 약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인천공항공사에서는 2005년 항공·물류 분야 대학생 장학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사회로 장학 범위를 확대하여 항공․물류분야 인재와 더불어 지역의 저소득층 모범학생 및 우수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제 2의 도약을 하려는 인천공항처럼, 여기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글로벌 핵
인천공항공사가 '2016 인천공항 안전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다.공모분야는 공항/항공안전 관련 표어, 포스터, UCC 등으로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6개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본 류큐에어커뮤터(RAC)가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에 발주한 Q400 화물-콤비 항공기 가운데 2대를 공개했다. 일본항공그룹(JAL) 계열사인 RAC는 Q400 화물-콤비 항공기의 최초 발주사이며 공개된 Q400 항공기는 RAC가 발주한 5대 가운데 화물-여객 콤비 형태로 배치된 첫 2대이다. RAC의 Q400 콤비 항공기는 탑재 가능 중량이 최대 5,600파운드(2,540kg)로, 최대 86석까지 확장할 수 있는 추가 옵션이 있으며, 화물의 비중이 높을 경우에 32인치 좌석간 거리로는 50명의 승객을, 29인치의 좌석간 거리로는 58명의 승객을 편안하게 수송할 수도 있다. Q400 콤비 항공기의 C등급 화물칸은 업계의 최근 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되었다. 중국 및 북아시아지역 영업을 총괄하는 앤디 솔렘(Andy Solem) 팀장은 “RAC의 사업적 텃밭에서 Q400 화물-콤비 항공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독보적인 Q400 화물-콤비 항공기는 이러한 협업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이제 화물-승객 수송을 위한 소형 항공기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
제주항공이 5월부터 국제선 수하물 위탁방식을 무게 방식에서 개수 방식으로 변경한다.현재 개수와 상관없이 승객 1인당 15Kg까지 무료인 위탁수하물을 5월 1일 예매 항공권부터는 최대 20kg 이내 1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된다.이에 따라 정규운임은 20kg, 할인운임은 15kg의 위탁수하물을 1개까지 무료로 허용하며, 특가운임은 무료 위탁수하물을 허용하지 않는다. 단 유모차와 휠체어는 무료 허용량과 상관없이 수하물로 위탁할 수 있다. 또 괌과 사이판 노선의 경우 23Kg 이내 수하물 2개까지 무료로 허용되며, 기내에는 지금과 같이 10kg의 수하물 1개를 반입할 수 있다. 국내선은 기존의 무게 방식 수하물 위탁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새로운 수하물 규정은 5월 1일 예매 국제선 항공권부터 적용되며, 이전에 예매한 승객은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 중 유리한 운임을 선택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티웨이항공은 3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씩(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인천공항은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29개의 도시에 취항 중이며, 최근 한-일 간 항공노선 확대, 엔저현상 지속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늘어 올해(2016.1.1~3.24) 인천-일본 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그동안 인천-나리타 노선은 총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주 98회 운항해왔다.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합류하면서 취항 항공사 수는 7개, 운항 횟수는 주 105회로 늘어나게 된다.최근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일본 노선을 개설하면서 한-일 여행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5.7%에 불과했던 2011년 인천공항의 LCC 여객 비율이 2015년에는 15.9%로 급증할 만큼 LCC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LCC 취항을 계속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폭넓게 해외여행의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5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위한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미래를 위한 4만여 공항가족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개항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인천공항이 이룬 결실과 과제를 짚어보고, 전 임직원이 열정의 초심을 되새기며 재도약을 통해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신(新)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월 정일영 사장 취임 이후 ‘제 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새 비전에는 올해 초 수하물 지연사태와 밀입국 사건으로 인한 최대의 위기 상황을 혁신의 계기로 삼아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2020년까지 ‘세계 5대 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공항서비스 세계 1위와 무사고·무중단 운영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제여객 5대 공항, 국제환승 10대 공항으로 도약하고, 매출액 3조 원을 달성하는 등의 핵심목표를 설정했다. 나아가 2030년에는 연간 여객 1억 명, 환승여객 2천만 명, 매출액 5조 원을 달성, 세계 초일류 메가 허브공항으로 비상하겠다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양사간 공동운항(코드쉐어, Codeshare) 노선을 확대하며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대한항공은 3월 28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 하노이, 타이베이, 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진에어와 공동운항은 기존의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에 이번 6개 노선을 더해 총 11개 노선에서 실시하게 되며, 아울러 5월부터는 부산 출발 클락, 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준비 중이다.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로,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게 된다. 예약, 발권 등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대한항공의 진에어 공동운항을 통해 대한항공 고객들은 항공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와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싱가포르항공이 자사 및 실크에어 탑승객 중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환승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이달러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오는 2017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자사 및 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2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만 7천원) 상당의 창이달러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공항 환승 터미널에 위치한 510여 개의 상점 또는 엠베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수령방법은 제 2 또는 3터미널에 위치한 ‘아이샵 창이 컬렉션 센터(iShopChangi Collection Centre)’에서 전자 항공권 및 싱가포르 도착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보딩패스혜택(Boarding Pass Privilege)’를 통해 탑승권을 제시하면 시내 숙박, 렌터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탑승 대기시간이 5.5시간 이상일 경우 창이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시티 투어 또는 시아 홉온 버스(Sia Hop-on Bus)를 이용하여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푸 차이 우(F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