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와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부산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3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으로 부산시와 AWS는 기술적, 전략적 협력으로 부산시의 비전 실현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AWS는 부산지역 ICT 기업의 Software-as-a-Service 기업화와 벤처캐피탈 투자,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부산시의 경제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인증, 인턴쉽 프로그램 등 클라우드 관련 학습 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엑티베이트 프로그램의 도입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센터’(가칭 ‘Amazon-Busan Cloud Innovation and Technology Centre’(CITC))를 설립해 혁신기술의 활용 및 홍보를 위한 전시장(EBC : Executive Briefing Center)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클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월 26일 UNIST 제1 공학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는 앞으로 3D프린팅 응용 첨단생산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개발’ 등이다.3D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제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한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해외 여러 선진국 및 기업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산업에서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남훈 센터장은 “3D프린팅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국내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 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3D프린팅 분야로 진출하는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이날 센터 출범식에서 서울과 부산에서 울산으로 본사와 지사를 이전하는 3D프린팅 관련 2개 기업과의 MOU(양
앞으로는 유상으로 구매하던 수치지도 등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공간정보를 일반 국민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정부3.0정책에 따라 3월 2일부터 온라인은 무료, 오프라인은 대폭 인하(약 97%)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는 민간에서 상업적 활용이 많은 수치지도 등 15종으로, 약 26만 도엽(약 8테라)의 정보를 지리원 홈페이지 내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오프라인의 경우, 업체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가 최대 18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두었으며, 불요불급한 민원증가 방지 등을 위해 기본료인 하한선(2만 원)을 설정했다. 단 이번 무상제공 대상에서 지자체와 매칭 펀드로 제작된 수치지도(1/1000) 및 법령 개정이 필요한 항공사진 등은 제외되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무상전환(가격인하)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리원은 현행 가격정책(유상)으로는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산업계 의견 등을 전폭 수용하여 공간정보를 유상으로 공급(판매)하던 방식에서 무상으로
정부가 사물통신,3D 프린터, 자동차기능 안정성 등 신제품의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해 미래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를 선정하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2월 2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지역본부, 구로)에서 ‘2016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서비스별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유망서비스 선정은 지난해와 달리 시험인증기관 종사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도입해 객관성을 높이고,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에 집중했다.사업화 준비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이오융합 소재 평가 등 7개가 제외되고, 전자상거래의 증가에 따라 포장물류 안전성 평가가 새롭게 선정되는 등 총 10개 유망 시험인증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10대 유망서비스 중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와 소용량 무선충전 인증서비스가 지난해 가장 먼저 상용화되었다.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는 외국계 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최초로 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윤종연 국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에서도 3D 프린팅,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신산업을 수출동력화하기 위해서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해 제작된 정밀도로지도가 이달 29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규제선, 도로경계선, 정지선, 차로중심선), 도로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지하차도), 표지시설(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정보를 정확도 25cm로 제작한 전자지도(3차원 좌표 포함)이다.구글이 지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최근 비엠더블유(BMW) 등 독일 자동차 3사가 노키아의 지도서비스 ‘히어(Here)’를 인수한 사례에서 보듯이 정밀도로지도는 위성측위시스템(GNSS),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 동안 자동차 제작사,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해야 했으나, 예산, 기술력 등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지원 등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방안 연구’ 사업을 실시해 정밀도로지도의 효율적인 구축방안, 기술기준, 표준 등을 마련하고, 시험운행구간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밀도로지도를 시범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범위는 시험운행구간 중 고속도로 1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 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우수작▲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재활용 정거장 위치 선정. 이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 이용률 상승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 ▲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정부3.0으로 공개된 자료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상관관계 파악▲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사업체수,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도시의 쇠
IDTechEx가 주최하는 3D 프린팅 유럽 컨퍼런스 전시회가 2016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 기술과 시장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신 기술인 3D프린팅에 대해 세계유력기업들의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올 해 컨퍼런스에서는 ▲유저의 요구와 각 부문 사례 연구 및 사업 기회 ▲3D 프린팅 공정과 재료 ▲재료 개발과 요구 조건 ▲시장 분석(수익성, 시장 규모, 사업 기회)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전시회에는 170여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최재유 제 2차관 주재로 2월 19일 시스코 코리아(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3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ICT정책해우소는 지난해 12월 7일에 발표된 ‘K-ICT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 진출 전략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물인터넷 분야 관계자들은 사물인터넷이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적극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진출 지원 방안 확대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의 대표로 발제를 진행한 시스코에서는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서는 우수한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KT(회장 황창규)가 차량용 내비게이션 1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U네비’와 ‘올레 아이나비’라는 네이밍으로 리뉴얼 론칭한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이용자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와 10여년 이상 내비게이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를 통합, 공동 활용할 것이며, 양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착 예상시간과 실제 도착시간과의 오차를 줄이고, 경로품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팅크웨어의 축적된 노하우와 커버리지, 목적지 정보(POI), 요일별/시간대별 예측 교통 정보 등 내비게이션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및 기반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길안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내비게이션의 기본요소인 경로안내는 양사가 동일하지만 각 사에서는 회사만의 독자적인 기능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차별화 요소를 부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U네비’는 CCTV를 활용해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CCTV경로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도로의 CCTV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월 18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해양수산 빅데이터 국제 세미나(International Seminar for Maritime and Fisheries Big Data)’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서 해양수산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양수산 분야의 빅데이터 수요와 활용 가능성 등 해양수산부 정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전략과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노무라연구소의 이시이 신이치 박사와 중국 수운과학연구원의 루벤쳉 박사, 싱가포르의 vCargo Cloud의 데스몬드 테이 이사, 대만 해양대학교 신이샤오 교수, 해양수산부의 강재화 정보화담당관이 자국의 해양수산 빅데이터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홍봉희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이강기 교수, 부경대학교 장영수 교수, 부산항만 공사 백용주 차장,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5개국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추진계획 및 활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은 김성진 서울대 교수(전 해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