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수출입화물 감소로 11월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533천TEU를 기록했으며, 11월까지의 누계 처리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78만7천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교역량 감소로 해외 주요 항만들의 물동량 증가세 둔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TOP 3 환적 항만인 부산항은 경쟁항만 대비 4%대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증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1, 2위 환적항만인 싱가포르, 홍콩은 누계 기준으로 각각 8.2%, 8.9%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고, 글로벌 10대 항만들의 평균 증가율도 0.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글로벌 해상경기 둔화로 세계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부산항은 성장 기조를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사장 선원표)는 항만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2016년도 예산을 2,277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5년(2,016억원) 보다 261억원(13.%)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을 보면 항만인프라 건설에 166억원, 친환경 항만 기반조성 22억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에 139억원을 편성하는 등 여수ㆍ광양항 생산성 제고와 항만시설 안전성 확보에 중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른 광양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24열 컨테이너크레인(C/C) 3기 설치 총사업비 360억원 중 내년에 125억원(정부 지원금 108억원 포함)이 반영됐다. 공사는 '16년 초 3기에 대해 일괄 발주한 후 2017년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화물 처리를 위해 광양항 3-2단계 다목적부두 포장 사업비 11억원을 편성하고 2017년까지 총 20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월 29일, 2015년 한 해 동안 공항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포티 수하물 룰렛 이벤트’를 실시했다.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부착된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 그림 위에 수하물이 떨어지면 당첨되는 방식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룰렛 게임으로 활용한 이색 이벤트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한 고객은 “예기치 않은 이벤트에 출장의 피로가 가셨다”며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한 이벤트가 매우 신선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티’그림에 수하물이 떨어질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며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이 날 이벤트로 약 1만명이 넘는 공항이용객들이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를 컨셉으로 한 인형, 여권 지갑, 달력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이외에도 포티탈 인형들도 함께 동원되어 자녀 동반의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수하물 찾는 곳은 언제나 여행이 끝난 아쉬움과 피곤함이 몰려 있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인데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2016년 병신년에는 훨씬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인천항만공사 예산이 2,816억 원으로 확정됐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최근 항만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2,816억 원을 2016년 예산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2,920억 원 대비 약 3.7% 감소한 금액이다.주요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인천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항만인프라 건설에 1,346억 원이 책정됐으며, 노후 항만시설 유지보수에는 141억 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에 184억 원을 편성하는 등 인천항의 생산성 제고와 항만시설 안전성 확보에 상대적으로 많은 자원이 배정됐다.특히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에 총 1,024억 원이 반영됐다. 이 예산은 카페리와 크루즈선 전용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복합지원시설 부지 조성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IPA)는 또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도 2015년 대비 30%가 증가한 141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물의 안전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항만관리를 위해 IT 기술을 적용한 각종 정보화 사업에도 40억 원이 투입된다.마케팅의 경우 2016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처음으로 식품가공 업체가 입주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9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구 광양항 홍보관 부지에서 ‘CM푸드’의 광양 제2공장인 ‘CM푸드 트레이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입주업체로 선정된 CM푸드는 수산물을 수입해 세척, 절단 등의 가공과정을 거쳐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로서, 총 5,152㎡의 부지 중 852㎡ 건물에 냉동(장)창고 시설 및 분류, 가공, 포장설비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선원표 사장은 “CM푸드는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최초의 수산식품 가공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냉동수산물을 수입,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거듭 성장하는 것은 물론 광양항 발전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신태욱 광양시 부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 부의장, 김종운 광양세관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폴라리스쉬핑㈜의 30만 DWT급 초대형 광탄선(VLOC ; Very Large Ore Carrier) 스텔라 에이스호(Stellar Ace)가 12월 22일 첫 항해를 시작했다.스텔라 에이스호는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고효율, 친환경의 Eco-type 초대형 광탄선 중 1호선으로, 세계적 광산기업인 브라질의 Vale사와 장기계약에 투입되어 브라질-중국간 철광석을 운송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 방안 논의를 위해 18일 ‘인천지역 벌크하역사 영업부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내항과 북항에서 운영 중인 11개 벌크화물 하역사 영업부서장들과 인천항만공사(IPA)의 벌크화물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물동량 증대 방안을 고민하고,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IPA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화물을 증가 추세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공동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공사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IPA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광양항을 제치고 국내 2위 항만으로 도약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벌크화물 물동량은 거의 제자리 걸음 추이를 보이고 있다.올 11월까지 인천항의 전체 벌크화물 물동량은 원유 및 석유, 고철과 무연탄 화물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35만 톤이 증가하여 약 6.3% 성장했다. 이들 화물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항만물류협회(협회장 배준영)가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ㆍ물류전문대학원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항만물류협회 배준영 협회장은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서는 인천신항 개항, 물동량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류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는 일 역시 마땅히 협회장으로서 관심 가져야 할 일”이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최순자 총장은 “인천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일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물류협회는 1962년 공식 창립된 인천항 항만물류회사들의 단체로 34개의 회원사들이 1년에 약 1억5천만톤에 이르는 수출입 및 연안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지사장 김태곤)가 서남권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7일 제21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녹색환경대상은 전남일보 및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실천에 공적에 있는 단체 및 개인에게 매년 시상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저탄소녹색, 환경보전, 해양환경 등 3개 분야를 공모했다.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는 2014년 태풍 ‘나크리’ 발생 시 전남 완도, 해남, 신안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 1,684톤을 처리한 데 이어, 2015년 흑산도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을 적기에 수거하여 서남권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해양환경관리공단 김태곤 목포지사장은 “앞으로도 서남권 해역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12월 5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하늘천사’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가족,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 250명이 참가해, 1,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 날 담근 김치는 강서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3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올 해로 5년째 맞이하는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우 및 복지시설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과 봉사를 나누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대한항공은 ‘하늘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어린이 영어 교실, 독거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