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국토교통부 주최, ‘제 1회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경인 아라뱃길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까지 이어지는 18km의 운하로, 한강과 서해를 잇는 뱃길이다. 2009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5월 개통했으며, 2015년 방문객이 850만 명을 돌파했다.
2015년 10월 국토교통부 주최, ‘제 1회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경인 아라뱃길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까지 이어지는 18km의 운하로, 한강과 서해를 잇는 뱃길이다. 2009년 착공에 들어가2012년 5월 개통했으며, 2015년방문객이 850만 명을 돌파했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주최, 제3회 Sky Rail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선도가 지은 연시조 『어부사시사』의 추사(秋詞) 편은 “속세를 떠난 자연과 동화된 생활”을 노래하고 있다.속세를 떠난 만큼은 아니지만 보길도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섬을 떠날 때까지 줄곧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둘러봐도 재촉하는 사람이 없다.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한자리에 오랫동안 서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도 있다.……” - 대상작 ‘물외의 맑은 일이 어부생애 아니던가’ 중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5년 섬 여행 후기 ’가보고 싶은 섬‘ 공모전’에서 정성일 씨의 “물외(物外)의 맑은 일이 어부생애(漁父生涯) 아니던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정성일 씨의 “물외의 맑은 일이 어부생애 아니던가”는 완도지역의 섬인 노화도와 보길도를 여행한 전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으며,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를 인용하여 섬 여행의 매력을 인상 깊게 그려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한 ‘가보고 싶은 섬’ 공모전은 섬 여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대상
창작발레 심청전 2008년도 유니버셜 발레단이 우리나라의 전통 고전극 심청전을 발레 뮤지컬로 무대에 올린 이후 지난 4년 동안 한국의 심청전은 발레라는 옷을 입고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의 정서를 세계인의 가슴에 알리기 시작했다. 2012여수엑스포에서도 창작발레 심청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만약 심청전이 한국의 창으로 세계에 알려졌다면 우리 고유의 작품인 심청전은 분명 사장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양의 발레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한국의 창을 전혀 모르는 유럽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며, 세계 곳곳에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한 나라의 문화를 비롯한 모든 가치들이 외국에 널리 알려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국의 고유문화를 벗어나 상대 나라의 문화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우리는 흔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유추해석을 통해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 봐도 맞지 않는 표현 같다. 우리가 강대국이 아닌 이상 우리 문화가 세계무대에 진출해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꿈같은 사건이며, 지난 수세기 동안 세계문화를 이끌어 온
아바타 2,3편 예고 전 세계 극장가에 3D 열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28억달러)을 세운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2, 3편이 연달아 개봉된다고 21세기 폭스사가 발표한 적이 있었다. 카메론 감독은 언론보도를 통해 “2ㆍ3편에서는 1편의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공통된 주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1997년 타이타닉을 제작하여 12년간 전 세계 흥행기록 1위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바타’가 초유의 흥행작으로, ‘타이타닉’보다 훨씬 높은 흥행을 올릴 수 있었던 원인은 ‘타이타닉’이 2D극장가에서 상영된 반면, ‘아바타’는 3D버전으로 상영되었기 때문이다. 몇년 전 영화 ‘아바타‘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3D버전의 ’아바타‘를 상영하던 3D, 4D영화관 여기저기서 표가 매진되었다는 기억도…. 기독교적인 메시지와 반기독교적인 요소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언론의 평을 접하면서, 나도 와이프와 함께 4D영화관에 가서 ’아바타‘를 관람했다. 3D영화관도 있었지만 4D영화관을 굳이 찾은 이유는 ’아바타‘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에
사이코패스 수원 20대 여성 성폭행 토막사건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그런데 사건의 초점이 안타깝게도 112 신고에 부실하게 대응했던 경찰에만 맞춰졌고, 결국 경찰 총수가 사표를 내기까지 했다. 그리고 사회적 대응책으로 112 신고체제를 바꿔야 한다면서 전문가들의 소리만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과 같이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젊은 20대 여성이나 딸을 둔 부모의 관심은 경찰의 늑장대응 및 부실수사나 112 신고체제변경 수준에 있지 않고, 사람을 죽여 토막 낸 후 태연하게 비닐봉지를 사러 간 피의자와 같이 어디서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사이코패스에 맞춰져 있다.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를 말한다. 사이코패스는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거나 학대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거나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시종일관 무책임하다. 예컨대 일정한 직업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거나 당연히 해야 할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대개의 경우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관심이 없지만, 타인의 고통에서 즐거움을 얻는 가학적인 사람들도 있다. 금번 사건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피의자
참새의 2박3일 짹 짹 짹[more], 여름휴가를 마치고 월요일 아침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나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참새의 외침이었다. 금요일부터 2박3일 동안 사무실에 갇혀 있던 참새는 몹시 지쳐 보였다. 창문을 열고 참새가 나가도록 도와주었다. 그 날 하루 내내 참새의 2박3일 상황이 뇌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실 평수 120평정도 되는 꽤 넓은 공간이다. 사무실 곳곳에는 사람 키보다 큰 화분들이 즐비하고 창문도 사방으로 나있어, 아마 참새 눈에는 친근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보였을 것이다. 참새가 사무실에 들어온 목적은 무엇일까? 참새는 먹이를 찾던지 아니면 새로운 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사무실에 들어왔을 것이다. 그리고 처음 하루 정도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새로운 변화를 맛보며 매우 행복하게 즐겼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참새는 자신의 목적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고 있음을 느끼고 사무실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무실 문은 다 닫혀 있었고, 결국 참새는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참새는 위험한 상황을 직시하고 출구전략을 사용했지만, 이미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