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2월 25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항공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제2회 ‘KAC 하늘누리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하늘누리 장학금은 총 1억8천만원, 수혜자는 총 129명이며, 수여식에서는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73명의 학생대표가 참석했다.‘KAC 하늘누리 장학금’은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의 공기업으로써 교육나눔 실천을 통한 항공산업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항공 관련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이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종형 한국공항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제2회 KAC 하늘누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항공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분야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이 인도 제트에어웨이즈(Jet Airways)와 공동운항 및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대한항공은 3월 1일부터 제트에어웨이즈와 방콕~델리 등 총 6개 국제선에 대한 공동운항 및 양사의 모든 운항편에 대한 마일리지 제휴를 실시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인천~뭄바이간 직항편에 더해 인천에서 방콕, 싱가포르를 경유해 뭄바이까지 이어지는 경유편으로 스케쥴을 보완, 델리로 경유편 스케쥴을 새롭게 추가해 인도 방문 고객들에게 보다 폭넒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공동운항(Code Share)이란 항공사간 계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지는 영업 협력의 일환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또 이번 공동운항 협력과 함께 이루어진 양사간 마일리지 제휴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금번 공동운항 대상편 외에도 제트에어웨이즈의 모든 운항편에 대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과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가능해진다.제트에어웨이즈는 현재 110여대의 항공기로 인도 국내선은 물론 인도와 중동, 아시아, 미주, 구주를 오가는 20여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후 양사 협력 노선을
2월 28일 18시 32분경 한라스카이에어(항공기사용사업체) 소속 훈련용 항공기가 김포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기장 등 2명은 모두 사망, 강서구 소재 메디힐병원으로 후송되었고, 항공기는 대파되었다.이번 사고와 관련 국토부는 “항공기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서울지방항공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 및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이 사고 수습을 지휘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3년 연속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 Awards) 수상과 함께 전 세계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공사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2015 그린리포트(2015 Green Report)는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총점 100점 만점 중 99점을 기록해 한국 기업 중 1위, 전 세계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대상 수상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기업들 가운데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친환경 경영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나가는 동시에 세계 공항업계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은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한 세계 유수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이도훈 주세르비아대사와 조라나 미하일로비치(Zorana MIHAJLOVIC) 세르비아 부총리 겸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이 2월 24일(현지시각)에 세르비아 정부청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현재 한-세르비아 직항은 운항되고 있지 않지만, 이번에 서명한 양국간 항공협정이 발효되면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e) 등을 통해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예약 및 수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외교부는 “이번 한-세르비아 항공협정 정식 서명이 우리 항공사들의 동유럽 항공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양국간 항공 뿐 아니라 교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와 세르비아는 양국 간 항공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4년 11월 항공회담을 개최,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하고, 양국간 노선 운항 주3회·편명공유(code-share) 설정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우수한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항공정비사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수준에 적합한 항공종사자(항공정비 분야) 표준교재를 개발, 배포한다. 그동안 항공정비사, 조종사 등의 항공종사자가 되고 싶은 학생뿐만 아니라, 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훈련기관이 표준서가 될 만한 교재가 없어 외국교재 또는 시중의 어려운 항공 도서를 이용, 자격증명 시험을 준비하는 등 양질의 항공종사자 교육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미국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교재 및 국내 법령 등을 기초로,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표준 교재를 개발했다.표준교재의 개발에는 집필진, 연구진 및 감수진 등 44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항공법규, 정비일반, 기초이론, 항공기체, 항공발동기 및 항공전자 6개 분야에 대해 항공정비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집대성해 7권의 교재를 완성했다.국토교통부는 이 표준교재를 국가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육훈련포털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무료 공개하고, 인쇄본은 인쇄 등에 필요한 최소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지난 22일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천상의 와인 2015(2015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는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개의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으며, 대한항공이 퍼스트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샤또 끌레르 밀롱 2007'은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고, 퍼스트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4개 부문 8종의 와인 중 3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대한항공은 비빔국수 서비스로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 대상,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엔터테이먼트 부문 최우수 항공사 선정, '팩스 인터내셔널'지 아시아 최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선정 등 국제적인 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사회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2월 24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88올림픽 여자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을 초청, ‘열린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에서 현 감독은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란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자신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쏟았던 피나는 노력의 경험들을 생생히 들려주었다.특히 현 감독은 “인내, 절제, 집중, 배려라는 핵심 키워드를 탁구를 통해 찾았다”며, “각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쏟으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향해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려면 건전한 경쟁과 연습은 필수적이라며 게임을 즐기며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현 감독은 GWP(Great Work Place) 활동에 동참하고자 공사의 ‘오탁구회’ 소속 직원들과 직접 시범경기에 나서 원 포인트 레슨을 열고, 현장 사인회도 가졌다. 한편 공사는 직원들의 소통 및 창의역량 함양을 위하여 2009년부터 매달 1회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열린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화재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40분 경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용유역에서 차량기지 방향으로 약 400m 떨어진 지점에 전력공급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중단 즉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안전요원과 현장요원이 긴급투입, 비상대피로를 통해 승객 20여 명이 안전하게 용유역으로 대피했다.국토교통부는 사고 즉시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 RD사업단 등 관련 전문가들을 소집,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에 들어갔으며, 16회 시험운행를 마치고 2월 24일 9시부터정상운행에 들어갔다.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시속 110km의 공항구역 내 셔틀 개념의 교통수단으로,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용유동 관광단지(6.1km, 6개 정거장)까지 운행 중이며, 인천공항공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건설과 관련, 부당하게 공사비를 깎고, 자기의 설계책임을 시공사에게 떠넘긴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32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또 공항에 입점한 식음료 사업자의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일방적으로 매장을 이전시켜 불이익을 준 행위에도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인천공항은 지난 2013년3단계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 시,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이 인천공항이 제공한 원안 설계보다 약 23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제안을 하자, 이를 채택하지 않고 원래의 설계대로 시공하도록 하면서, 이 부분의 공사비는 설계 금액이 아닌 23억 원이 감액된 공사비를 적용해 계약을 체결했다.또 2011년 3월에는 공항 내에서 영업 중이던 식음료 사업자의 매장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시켰으며, 식음료 사업자의 가격 결정에 간섭하여 가격을 인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적발해 공공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