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손가락 몇 번만 두드리면 누구나 손쉽게 내 집 앞 사고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국가 교통사고DB 서비스 시스템인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통계/GIS분석기능을 향상시켜 3월 10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실시한다.교통사고분석시스템(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은 교통안전대책의 수립·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GIS기반 국가 교통사고 DB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우리 집 안방에서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네 구석구석 모든 곳까지 사고 기록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피해 이동할 수 있다. 주요 개편내용은 고령자와 어린이 등 주제별 교통약자사고 검색기능 다양화, 일반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입력방식 도입(검색어를 통한 정보 조회), 웹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통계를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성 강화, GIS지도 품질개선 및 지역별, 노선별 등 GIS위치기반 분석기능이 향상됐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교통사고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9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교량건설이 12개에 달하는 공사인 만큼 해빙기 안전과 품질 확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현장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신갈우회도로는 국도42호선(인천-동해) 구간 중 수원IC 우회를 통한 신갈오거리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도로로, 용인시 영덕동에서 상하동까지 5.1km에 이르는구간이다.2008년도에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사업비 2,226억이 소요된다.김 차관은 신갈고가교 건설현장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므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모바일 쇼핑몰 내 상품 랭킹 등에 우선 전시하고, 이를 축소·은폐한 (주)이베이코리아[지마켓(G마켓),옥션], 에스케이(SK)플래닛(주)(11번가), (주)인터파크(인터파크) 등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3개 오픈마켓 사업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지마켓 랭크순’, ‘11번가 랭킹순’, ‘옥션 랭킹순’ 등의 정렬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전시할 때, 자신으로부터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우선 전시했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축소·은폐했다.화면 상단에 광고 구입 상품을 우선 전시하거나, 상품정렬점수를 산정할 때 광고 구입 여부와 금액에 따른 가점을 부여했으며, 광고를 구입한 상품이라는 사실 및 반영 정도를 전혀 알리지 않거나, 알리더라도 불분명한 표현(방식)을 사용했다.공정위는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소비자 오인성이 없도록 광고 사실을 60일 내에 구체적으로 알리도록 시정 명령했으며, ㈜이베이코리아 1,000만 원, 에스케이(SK)플래닛(주) 800만 원, ㈜인터파크 800만 원 등 총 2,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공정위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월 9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경기도 성남시)를 방문, 고속도로 교통관리 실태를 둘러보고 스마트하이웨이 사업 성과를 체험했다.스마트하이웨이 RD 사업은 첨단 IT통신과 자동차 및 도로기술이 융·복합된 안전하고 편안한 지능형 고속도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 국책 RD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 등이 2007년부터 7년간에 걸쳐 수행한 교통사고 예방 등 기존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형 고속도로 연구 사업이다.최정호 제2차관은 “최근 관심이 높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도로인프라 지원기술이 꼭 필요한 만큼 스마트하이웨이 개발기술이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차량 간 통신기술 등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조속히 실용화 되도록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최 차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습 정체구간과 사고 잦은 구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고속도로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서울시가 친절택시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택시 이용 감동후기’를 공모한다. 이번 감동후기 공모전은 1차(3월 14일~4월 13일, 5월 발표), 2차(8월 8일~9월 7일, 10월 발표)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서울택시를 이용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및 일반 우편을 통해 응모 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자는 심사를 통해 최고 3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추천된 택시기사는 ‘친절택시기사선정위원회(가칭)’ 심의를 통해 11월중에 최종적으로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친절택시기사로 선정된 택시기사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데, 표창장 수여, ‘친절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카드결제 수수료 추가 확대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심야시간 택시 승차거부나 불친절 등 서울택시의 부정적 이미지가 완화되고 서울택시 기사들에게도 좀 더 친절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친절택시기사 선정은 2015년 서울형 택시발전모델의 주요사업으로, 시민의 택시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운수종사자분들의 사기진작과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택시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이영탁)의 미래경영콘서트 ‘우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3월 25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을지로)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버코리아의 강경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와 사업들의 역할과 성장에 대해 강의한다.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는 “자동차의 95%는 정차하고 있고, 공유경제는 5%정차로 만들 수 있다”며 공유경제의 부가창출에 효율을 강조했다. 한편 공유경제 대표기업인 우버는 최근까지 ‘모든 것이 우버화(Uberfication) 되고 있다’고 할 만큼 공유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온디맨드(On Demand·주문형) 시대의 주역으로주목받고 있다..
경북 달성군 다사읍에서 칠곡군 왜관읍까지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대구~왜관을 연결하는 남북축의 국도 4호선과 동서축의 국도 30호선은 팔달교~시 경계와 강창교~동곡 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출·퇴근 교통 및 물류수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대구시는 이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다사~왜관 간 광역도로가 준공되면 대구 서북부의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3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경북의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4차 순환도로와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까지 연계되어 대구 서남부축과 구미·왜관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된다.2020년 준공 시점에서 신설도로의 1일 약 25,000대의 교통량을 감안하면 다사 서재리에서 왜관까지는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통행거리 16㎞, 소요시간 24분정도, 국도 30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는 통행거리 4㎞, 소요시간 16분 정도 단축되어 연간 약 328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다
경기도가 올해 2층 광역버스를 2배 이상 추가 도입한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 김포, 안산, 남양주, 수원, 파주시 등 5개 시군에 2층 버스 19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2층 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김포~서울시청(8601번 4대, 8600번 2대) 6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번 각 1대) 3대 등 5개 노선에 9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올해 8월 경에 수원~사당역 1대, 수원~강남역 1대, 남양주~잠실 2대, 김포~서울시청 6대 등 총 10대를 추가 도입하고, 아직 구체적인 노선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10월에 9대를 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용자 80% 이상이 출퇴근에 도움이 된다고 매우 만족해하고 있고,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는 만큼 2층버스를 더욱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운행 중인 2층 광역버스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형 차체로 제작됐으나 국토부의 저상버스 표준모델 규정 상 차실 높이 등이 맞지 않아 저상버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의 입석해소는 이용
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의 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전 교육 관련 컨텐츠인 ‘기아 드라이빙 가이드’를 기획, 제작했다.‘기아 드라이빙 가이드’는 팝아트 카툰 형식의 영상과 가이드북을 통해 기본적인 운전 방법과 자가 브레이크 점검법, 경사로 주차법 등 일반 운전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유용한 팁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과 가이드 북은 기아 디지털 채널(Facebook, Youtube)과 전국 기아 영업점, 서비스 센터 및 드라이빙 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초보 운전자 대상 교육 및 주부 정비 교실 등 장소에서 컨텐츠를 지속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기아 드라이빙 가이드’를 영문, 중문, 스페인어로도 제작,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이 ‘기아 드라이빙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혼밥·혼술 등을 즐기는 나홀로 문화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인 대부분이 잠재적인 나홀로족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알바천국이 전국 성인 남녀 1,4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홀로족 의식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무려 78.3%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22.2%는 ‘매우 가깝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78.3%), ‘30대’(82.9%), ‘40대’(82.9%) 대부분이 자신이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50대는 이보다 현저히 낮은 58.5%에 그쳐 시선을 끌었다. 나홀로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45.3%)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방해 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29.5%)까지 총 74.8%가 나홀로족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혼자인 것도 좋지만 외롭게 느껴진다’(21.6%), ‘외톨이 같아 보여서 싫다’(1.9%) 등이 있었으며, ‘사회현상일 뿐 나와는 관계없다’는 1.8%에 그쳤다. 나홀로족이 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