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과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교량) 건설사업을 3월 23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49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당진항은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 평택·당진항 개발계획에 맞춰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여 항만배후단지의 접근성 및 개발여건을 높이는 등 항만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로운 진․출입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번 사업은 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본 공사는 자유무역지역 시점부 진출입 게이트와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는 약 200m의 교량형식 도로를 신설한다.평택청 관계자는 “신설되는 도로를 통해 항만배후단지로 진·출입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개설됨으로써 항만배후단지의 차량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의 편의증진 및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향후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을 확보하여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지역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3월 31일 부산항(북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시티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이번에 출범하는 추진협의회는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회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에는 각계 각 층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시의회, 언론기관 등이 다양한 분야가 함께 참여하여 위원회의 중립성 및 투명성, 공정성 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추진협의회는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 수립, 공사착수 등 사업추진의 전 단계에 걸쳐 운영이 될 예정이며, 그 밖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공공시설 위주인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을 보완하여 자성대부두 복합도심개발은 도심형 복합리조트, 수변 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정주성을 높여나갈 계획으로 1단계와 차별화되지만 연계성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곤란했던 노후 주변지역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여 항만재개발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원도심과 항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정성기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3월 30일 제2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임 위원들에게 인천항의 각종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부탁했다.2기 위원 위촉은 공사가 지난해 4월 1일 구성한 1기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2기 위원회는 △김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전 중구의회 의장) △박만희 SMC개발㈜ 사장(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 △박종민 한국사법교육원 교수(전 인천시청 안보특별보좌관) 등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관련 행정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 3인과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3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공사에 따르면 1기 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6차례 공식회의를 개최해 △인천신항 대중교통 지원 △북항배후단지 진입도로 인근 환경 개선 △아암물류1단지 도로 주차면 설치 △북항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유치 등의 다수 안건들을 논의하고, 해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항과 지역사회의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만운영개선위원회가 인천항의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과 현안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항 이용 고객의 가려운 곳을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해사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3월 29일 인천해사고에서 개최된 제35회 개교기념식에 참석한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은 김명식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인천해사고 발전기금 전달은 2011년부터 시작된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금을 전달받은 인천해사고는 올해 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 지원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해사고는 지난 1981년 개교한 이래 매년 1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인재 양성 국립중등교육기관으로, 지난해 관련 기금을 전자해도정보시스템(ECDIS) 구축에 사용했다.
티웨이항공이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티웨이항공은 3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씩(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인천공항은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29개의 도시에 취항 중이며, 최근 한-일 간 항공노선 확대, 엔저현상 지속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늘어 올해(2016.1.1~3.24) 인천-일본 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그동안 인천-나리타 노선은 총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주 98회 운항해왔다.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합류하면서 취항 항공사 수는 7개, 운항 횟수는 주 105회로 늘어나게 된다.최근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일본 노선을 개설하면서 한-일 여행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5.7%에 불과했던 2011년 인천공항의 LCC 여객 비율이 2015년에는 15.9%로 급증할 만큼 LCC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LCC 취항을 계속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폭넓게 해외여행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가 운영 중인 ‘창조제안’ 제도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면서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창조제안은 선 사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사내 제안제도 활성화 정책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돼 왔다. 실제 공사 창립(2011년) 이후 연간 30여건에 불과했던 사내 제안 건수는 창조제안이 실시된 '14년 292건, '15년에 300건 등으로 10배가량 급증했으며, 경영 전반에 반영한 비율도 예년 평균 18%에서 '14년 59%, '15년 64%로 늘어나는 등 선 사장의 적극적인 ‘제안제도 활성화’ 의지가 직원들의 경영참여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조제안은 기존 3가지의 제안방식을 업무제안, 성과제안, 협업제안, 옥에티제안, 지식제안, 공모제안, 국민제안 등 7가지로 세분화하고 제안관리시스템 개발, 현실적인 포상, 공정한 제안 심사 등을 골자로 하는 공사의 자체 제안제도이다. 공사는 창조제안의 대표적인 성과로 △동반성장 자문단 운영, 소액 사용료 고지제도 개선 등을 통한 항만이용자의 서비스 개선 △비용절감, 수입증대 제안을 통한 연간 4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 창출 △재난대응연락방(S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5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위한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미래를 위한 4만여 공항가족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개항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인천공항이 이룬 결실과 과제를 짚어보고, 전 임직원이 열정의 초심을 되새기며 재도약을 통해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신(新)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월 정일영 사장 취임 이후 ‘제 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새 비전에는 올해 초 수하물 지연사태와 밀입국 사건으로 인한 최대의 위기 상황을 혁신의 계기로 삼아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2020년까지 ‘세계 5대 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공항서비스 세계 1위와 무사고·무중단 운영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제여객 5대 공항, 국제환승 10대 공항으로 도약하고, 매출액 3조 원을 달성하는 등의 핵심목표를 설정했다. 나아가 2030년에는 연간 여객 1억 명, 환승여객 2천만 명, 매출액 5조 원을 달성, 세계 초일류 메가 허브공항으로 비상하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준공 후 25년이 경과된 부산항 오륙도 방파제 보강공사를 착공한다. 부산 오륙도 보강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지구 정비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길이 1,007m의 방파제에 대해 총사업비 1,50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 공사에 착수,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오륙도 방파제는 부산 북항의 관문으로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인 부산항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시설 노후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설계파고가 대폭 상향됨에 따라 방파제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1년 5월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했으며,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및 예산당국과 총사업비 협의 등을 완료했다.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항만시설 안전 확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파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양사간 공동운항(코드쉐어, Codeshare) 노선을 확대하며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대한항공은 3월 28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 하노이, 타이베이, 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진에어와 공동운항은 기존의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에 이번 6개 노선을 더해 총 11개 노선에서 실시하게 되며, 아울러 5월부터는 부산 출발 클락, 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준비 중이다.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로,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게 된다. 예약, 발권 등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대한항공의 진에어 공동운항을 통해 대한항공 고객들은 항공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와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싱가포르항공이 자사 및 실크에어 탑승객 중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환승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이달러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오는 2017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자사 및 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2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만 7천원) 상당의 창이달러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공항 환승 터미널에 위치한 510여 개의 상점 또는 엠베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수령방법은 제 2 또는 3터미널에 위치한 ‘아이샵 창이 컬렉션 센터(iShopChangi Collection Centre)’에서 전자 항공권 및 싱가포르 도착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보딩패스혜택(Boarding Pass Privilege)’를 통해 탑승권을 제시하면 시내 숙박, 렌터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탑승 대기시간이 5.5시간 이상일 경우 창이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시티 투어 또는 시아 홉온 버스(Sia Hop-on Bus)를 이용하여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푸 차이 우(F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