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 현대상선이 인트라 아시아 귄역 신규 정기 컨테이너 노선 CTX(China Thailand eXpress) 서비스를 개설하기로 했다.지난 3월 2일 한진해운과 장금상선이 동남아 컨테이너 항로인 IHP 노선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상선이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컨테이너 항로를 하나 더 추가했다.인천항만공사는 “현대상선 측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해상교역량 처리는 물론 태국, 캄보디아를 비롯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역량을 처리하는데 CTX 서비스가 한몫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 추가된 현대상선 CTX 서비스는 중국 톈진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을 경유해 인천항을 잇는 정기 노선이다.톈진-부산-울산-부산-광양-상하이-호치민-람차방-시아누크빌-마닐라-부산-인천-톈진을 연결하며, Hyundai Bridge, Hyundai Future, Hyundai Highway, Hyundai Vladivostok 등 2,200TEU급 선박 4척이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배는 이달 31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입항 예정이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들 신규 노선서비스의 성공적인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29일 ‘2015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인천공항이 Global Ranking 및 아태 지역 내 대형공항 부문(지역/규모별 공항상 금년 신설)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개항 4년 만인 2005년부터 2015년에 이르기까지 11년 연속 1위는 전 세계 1,800여 개 공항 중 유일하게 달성한 유례없는 기록이다.이밖에도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전 세계 ‘대형공항(여객 4,000만 명 이상) 최고 공항’ 부문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되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2017년까지 제2터미널을 완공하여 여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관문으로서 최고 공항의 명예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1터미널의 시설 및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혁신을 통해 혼잡을 해소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으로서 세계 1등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시상식은
대한항공이 특별화물기(B747-400F) 편으로 중국 청두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판다 1쌍을 운송했다. 2살과 3살의 암수컷 판다 한 쌍은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공동연구 목적으로 기증하기로 했던 선물로, 중국 판다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22년 만이다. 대한항공 측은 “판다는 전 세계 2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로 운송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년간의 생∙동물 운송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적절한 기내 환경과 동물 특성을 고려해 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동물의 항공운송은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할 때보다 운송시간이 많이 단축돼 운송 중 폐사를 줄일 수 있고 항공기에 장착된 온도조절과 환기(공기순환 및 공급)을 통해 기내에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판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행 중 화물칸 내의 온도는 18도로 유지했으며, 수의사 및 사육사가 동승하여 20~30분 간격으로 판다의 상태를 체크했으며, 이동 간 진동으로 인한 판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기에서 내린 후 무진동 특수 차량으로 옮겨 에버랜드 PANDA PLAZA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아시아 바다를 누비는 크루즈 선박 중 최대 규모인 16만 7천톤급 크루즈 퀀텀호가 4일 인천항을 찾았다.지난해 8월 첫 입항 후 7개월여만에 재기항으로 승객 4,153명과 승무원 1,595명을 태우고 지난 2일 중국 상하이항을 출항, 4일 오후 9시에 다시 상하이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초대형 호화 크루즈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는 세계 유수의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으로, 총 톤수 16만 7천톤, 길이 348m, 폭 48m 크기에 여객(정원 4,819명)과 승무원(정원 1,300)을 합쳐 6천명이 넘는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18층 건물 높이의 선체에 2,090개의 객실과 카지노, 쇼핑센터,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짐라인, 스파, 뮤직홀, 도서관, 로얄 극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도 유명하며, 특히 해상 91m 높이에 달린 캡슐 안에서 주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North Star' 전망대가 유명하다.인천항만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퀀텀호의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 선사 측에 입항 기념패와 꽃다발,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관광객들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월 2일 인천공항의 쇄신과 발전을 논의하고자 41개 협력사와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의 41개 협력사 관리자와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항 여객증가로 인한 혼잡, 시설노후화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설 연휴기간 역대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였음에도 공항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데는 협력사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상의 고객 서비스 실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연초 수하물 지연사태, 밀입국 사건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달 2일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공항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휴일과 심야·새벽 취약시간대까지 24시간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지난해 시행한 항만건설 현장에서 무재해를 달성했다.고용노동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공사비 624억 원의 건설공사를 시행하면서 단 한명의 재해자 발생도 없이 재해율 0을 유지했다.재해율은 재해근로자를 상시근로자로 나눈 것으로, 건설현장은 대규모의 장비, 인력이 투입되어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고, 특히 항만건설현장은 기후변화가 심한 해상작업으로 인해 대형안전사고의 발생 요인이 많다.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상작업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 및 감독자에게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상 안전관리 업무를 분기마다 모니터링 하여 선박관리 개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관계자는 “해상구조물인 케이슨의 제작 작업시 추락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외부에 덮개 및 작업난간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업무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공시자료에 의하면 2014년의 1000대 건설기업의 평균 재해율은 0.45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윤경)와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직업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직업 유해요인 등을 제거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항만 이미지 구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 시설 및 보건서비스 여건이 열악한 평택항 인근 근로자들에게 △근로자 직업 환경개선 프로그램 △사업장별 기초측정 및 건강상담 △근골격질환 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상호 인적교류 및 교육훈련을 통해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 인식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간다.최광일 사장은 “평택항 항만 근로자들은 항만의 급속한 성장과 달리 도심과 거리가 있어 공공 의료서비스 등 근로복지 혜택에 불편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항만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해 밝고 활기찬 평택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협력기관과 2012년부터 소무역상인 및 항만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황금물류센터 사무실 임대 사업자를 모집한다.임대 시설은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황금물류센터(광양시 항만7로 6) 1∼3층 사무실 10개실(92㎡∼560㎡)이며, 임대료는 연간 ㎡당 30,150원이다.임대차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갱신은 물론 기간 조정도 가능하다.입주업체는 배후단지 내 공원, 축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부두 및 항만배후도로와 인접해 있어 광양항 이용이 편리하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3월 4일 UN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한 북한의 도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동․서해 접적해역에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인천에서 서북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불순분자가 탈취, 도주한다는 가정 하에 해군과 합동으로 함정 7척, 헬기 2대, 특공대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 항로 차단 및 여객선 침투, 불순분자 진압, 승객 구출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또동해접적해역에서는 불순분자가 어선을 탈취, NLL 월선을 시도한다는 가정 하에 해경․육군․해군이 함정 6척, RIB 3대 등 합동으로 경고방송, 항로 차단, 검거 등의 절차로 진행한다.국민안전처 오윤용 해양경비과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발상황에 대응한 군․경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는 공항 관제시스템 해킹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16년 사이버테러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3월 3일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2월 청주국제공항 누적 이용객수가 39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 30만2천 명 대비 9만6천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국내선은 ’15.9.1 진에어의 제주 취항으로 일 운항편수가 36편으로 증편되는 등 운항편수의 증가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선 이용객 수도 3월 말 중국 닝보 정기노선 신규 취항, 동계기간 운휴 국제노선 재운항(홍콩노선 등), 부정기 노선 확대 등으로 전년도 총 이용객(50만 7천 명) 대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2월 F급 교체공항 지정에 이어 활주로 갓길포장, 비상용 접근관제센터 구축, 평행유도로 건설, 군용활주로 재포장, 여객청사 증축 등 획기적인 시설투자 계획이 국가계획(16~20)에 반영됐다"며, “공항시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국제선 신규노선 개설 등 노선다변화와 공항 접근성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청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