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세계 4위 컨테이너선사 중국원양해운그룹(CCSC)의 출범에 발맞춰 중국 상하이에서 인천항 세일즈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은 17일 상하이 지역 물류업계 대상 인천항 설명회를 주관했으며, 이어 18일 개최되는 CCSC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다. CCSC(China Cosco Shipping Corporation)는 세계 6위, 7위 랭킹에 있던 중국의 코스코(COSCO)와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의 합병으로 탄생하게 된 선사로, 합병 이후 컨테이너 수송 능력(예상 보유선대 783척, 예상 시장점유율 8%)에서 세계 4위 위상을 갖게 된 메가 캐리어 선사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COSCO와 CSCL이 운용하는 선대가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은 약 15만7천TEU로, 인천항 전체 물동량의 6.6%, 선사들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창립 기념식에는 전세계 유수의 선사와 각국 항만, 해운ㆍ물류업계의 대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VIP 초청자로서 기념식에 이어 CCSC 주관 오찬과 합작교류회를 겸한 만찬까지 전체 일정을 소화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해운물류시장의 전 세계 리더들과
아메리칸항공그룹이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그룹의 2015년 4사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33억 달러로, 2014년 4사분기 GAAP 순이익 5억 9,7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4사분기 순이익은 특별비용 제외 시 희석주당 2달러에 해당하는 1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4분기 특별비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1.52달러에 해당하는 11억 달러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2015년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63억 달러로 희석주당 9.12달러에 해당한다. 2014년 특별비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5.70달러에 해당하는 42억 달러 대비 50%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2015년 신형 항공기에 53억 달러 이상을 투자, 미국 지역 네트워크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기령이 낮고 현대화된 항공기를 확보했다.2015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75대의 신형 주요 노선 항공기를 수령했으며, 52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추가하고, 112대의 주요 노선 및 31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퇴역시켰다. 2016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55대의 신형 주요 노선 항공기를 수령하고,
공익재단법인 JAL재단이 주최하고 일본항공이 협찬하는 제47회 ‘2016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1975년부터 시작된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은 일본지역 문화연수, 시설 견학, 일본인 학생과 교류, 그룹 토론 및 포럼 등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쿄 및 이시카와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메인 테마는 ‘아시아의 미래 예상도’로, 아시아·오세아니아 16개국에서 26명의 학생을 초청,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지원은 3월 10일까지 일본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한국지점에서는 일본에서 연수 과정에 필요한 일본어 능력 및 기타 참가 조건을 갖춘 학생을 한국 대표로 선발하기 위해 일본어 에세이 테스트와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 로테르담, 함부르크항 등유럽 항만 교류 협력 강화· 항만 자동화·크루즈터미널 운영등 다양한 현안 논의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위원장 전준수)는 2월 19일까지 로테르담항, 함부르크항 등 유럽 주요 선진 항만들을 방문해 부산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BPA의 해외 항만협력사업 확대도 모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들은 지난 15일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방문해 글로벌 얼라이언스 변화와 해운 경기 침체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함부르크 항만공사도 방문해 항만자동화 및 크루즈 터미널 운영 방안과 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송(ITT)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특히 항만위원들은 로테르담 항만공사가 진행 중인 오만 및 브라질 등 해외항만투자사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BPA의 해외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조언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전준수 BPA 항만위원장은 "세계 경기침체 장기화와 해상교역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글로벌 항만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항만외교활동을 펼쳐 부산항과 BPA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가 최신 CS100 항공기가 바레인 마나마 착륙을 시작으로 시험투어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증을 획득한 CS100 항공기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Singapore Airshow 2016)에 참가할 예정이며,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행사장인 창이국제공항에서 지상전시된 후 중동을 비롯 다수의 아태지역 국가와 아프리카, 유럽 지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상용항공기부문 콜린 볼(Colin Bole) 부사장은 “CS100 항공기 인증 확보와 C시리즈 프로그램 업데이트 후 전 세계 항공사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며, “걸프 지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시범투어는 걸프항공, 이라크항공, 사우디걸프항공, 팰콘항공(Falcon Aviation) 등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항공사와 지역에 대한 CS100 항공기의 적합성을 홍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봄바디어의 최대 모델인 CS300 항공기 역시 당초 계획대로 2016년 중반 형식 인증 획득을 위한 작업중에 있으며 2016년 2분기 중으로 스위스국제항공(SWISS)에 인도되어 운항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내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해상에서 운영과 관련된 산업으로, 해양수산부는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작년부터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해수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 대상사업 당 최대 1억원의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보조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사업은 국내 기업이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프로젝트로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이 이에 해당되며,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관심 있는 업체들은 오는 3월 25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국제적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및 잇따른 공항 밀입국 사건과 관련하여 2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새누리당 현장 당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법무부 차관,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병 방역, 출입국 강화방안, 테러방지 등 공항 안전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항공보안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최근 공항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로 인해 항공보안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은 만큼, 외부전문가를 포함, 관계기관 합동으로 공항 정밀진단을 실시 중에 있다”며, “근본적인 공항 보안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밀입국 사건(‘16.1.21) 이후 경비·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검색장 문 이중잠금 조치, 경비·순찰 강화, 상황실 CCTV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조치를 취했다.국토부는 "인천공항의 CCTV를 최첨단 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도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실과 현장 경비인력을 확충하는 등 경비보안시스템 보강에 중점을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이 전용 승하선시설 개발을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 전용 이동식 승하선시설(일명 항만 탑승교)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를 시작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또 설계와 제작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전용 승하선시설 설치를 마치고, 2~3개월의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인천항만공사는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15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건설 중으로, 이번 이동식 승하선시설 제작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크루즈 전용부두에 설치된다.인천항은 밀물ㆍ썰물로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 변하고, 그로 인해 크루즈선 출입구와 부둣가 바닥 간에 높이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동안 배가 들어올 때마다 높이와 각도를 맞춰 간이 승하선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고, 그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지속돼 왔다.하지만 전용 시설이 개발돼 본격 운용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항 이용 편의와 안전이 상당 수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크루즈선 전용터미널은 부두 기반시설 설치
인천시의 장기 민원과제였던 인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물꼬가 트였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월 4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인천남항 항만배후단지 2단계(아암물류 2단지) 개발과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 항운·연안아파트는 총 1,275세대가 거주하는 30여년 이상 된 저층 아파트로 국가항인 남항 주변의 석탄·모래부두 등 항만 관련시설과 물류수송을 위한 화물차량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소음 등의 환경피해로 주거환경이 악화되어 장기적인 집단민원이 제기돼 왔다.당초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해 당당초 항만배후단지로 개발예정이던 국유지인 준설토 매립지 일부를 주상복합용지로 반영해 기존의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와 교환해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 차이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장기 표류하게 됐다.이에 따라,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민원 해결을 휘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사업시행자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5년 아시아지역 해적사고는 200건으로 전년 동기(187건) 대비 7%가 증가했으며, 그 중 13척(유조선 12, 어선 1척)이 해적에 의해 피랍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해적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중·소형 유조선의 유류 등 화물을 탈취할 목적으로 해적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아시아지역 유조선 해적피해예방 지침서(Guide Book)‘를 제작, 선사 및 유관 업·단체에 배포하고,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gicoms.go.kr)를 통해서도 제공한다.지침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주요 해적위험요인 및 해적들의 범행수법에 관한 정보 ▲해적위험해역 통항 전 보안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 ▲선박의 방어조치 및 해적공격 시 대응방안 ▲해적사고 시 보고절차 및 후속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해양수산부와 아시아지역해적퇴치협정 해적정보공유센터(ReCAAP ISC)가 공동으로 제작한 지침서는 최근 해적공격이 잦은 5천톤 미만의 중·소형 유조선을 대상으로 한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지침서는 아시아지역에서의 해적발생 요인 및 해적들의 범행 수법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어 국적선의 해적피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