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는 북일본 최대 무역항만이자 홋카이도의 물류거점 ‘도마코마이항(苫小牧港)’의 임직원들이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인천항의 시설과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를 찾았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일본 도마코마이항 개발(주) 이시모리 료 사장을 비롯한 이 회사 임직원 11명이 25일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하고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신항을 견학했다고 밝혔다.도마코마이항 개발(주)는 일본정책투자은행, 도마코마이시, 일본화물철도 등 정부기관이 투자해 만든 공사 성격의 회사로, 도마코마이항의 여객터미널 및 컨테이너터미널을 개발·관리·운영하며 항만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개발사업과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ㆍ서비스를 설명하고 도마코마이항 측과 세계 해운물류시장의 동향 정보와 항만개발 및 운영 등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인천항만공사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항만 개발과 운영의 노하우를 교류하고협력방안을 함께찾으면서 발전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가자”고 말했고, 이시모리 료 도마코마이항 개발주식회사 사장도 “미래를 대비하면서 빠르게 항세를 확장해 온 인천항의 성장세가 놀랍다”며, “인천항과
한진해운(사장 석태수)이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6년 글로벌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을 비롯해 아시아와 미주, 구주, 동서남아 지역 본부장과 주요 지점장,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또 한진해운은 주력인 미주와 구주 노선의 효율적 합리화 방안을 도출하고, 아주 지역의 연계 노선 개발로 신규 고객 유치, 고객 불편 최소화 방안을 이끌어 내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과 원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한진해운 석태수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면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 최선을 다한다면 현재의 위기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조직이 합심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항공이 2016년 1월 15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로부터 1994년 1월 16일 이후 22년간 부산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의 입출항 및 지상 조업 시 무사고로 안전운항을 지속해, 김해국제공항의 안전 이미지 조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여객 탑승 및 하기, 항공기 주유, 기내서비스, 수하물, 항공화물 처리 등 지상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사고나 장애 없이 안전운항을 이루어낸 이번 ‘22년간 계류장(RAMP) 내 무사고 달성’은 일본항공 전 해외지점에서도 최장기록이다.한편 일본항공은 1967년 9월 2일 부산수영공항에서 외국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개설했으며, 1976년 현 김해국제공항으로 이전, 2016년 현재 부산-나리타 노선을 매일 2왕복/주14왕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건조 중인 쇄빙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 LNG운반선)’이 경남 거제 옥포만에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쇄빙 LNG운반선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길이 299m, 너비 50m로 17만㎥의 LNG를 실을 수 있는 LNG운반선은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깰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선으로, 기존 쇄빙선이 얼음을 타고 올라가 선박 무게로 부수는 반면, 야말 쇄빙 LNG운반선은 선박 자체가 가진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얼음을 직접 깨면서 항해하는 게 특징이다.이 날 진수된 쇄빙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총 15척(약 5조원 규모)을 수주한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호선이다.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세계 각국의 북극권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지해역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어 쇄빙 LNG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건조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력과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서 생산된 LNG를 수출하기 위한 5조원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신항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미국 서안지역 화주와 포워더(운송주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18일 유창근 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미 신규항로 추가유치 및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포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이어 오는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추가 개장을 앞두고 신항 터미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운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미국 서안을 대표하는 LA항은 인천항과 미주대륙을 연결하는 노선 서비스 기항지이자 2014년에 컨테이너 834만TEU를 처리,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 19위에 랭크돼 있는 항이다.공사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을 포함한 3명의 세일즈단은 미국 LA 지역 대형 물류기업과 화주회사들을 상대로 인천신항의 서비스 현황과 탁월한 입지적 비교우위, 선박 및 화물 처리능력 등을 소개하며 포트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일즈단은 또 주요 물류기업과 화주 외에도 한국과 미주 간에 많은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KALA(Korean-American Log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영국의 해운물류 전문매체 ‘IHS Maritime’ 앤서니 휴((Anthony Few) 부사장 겸 글로벌부문장과 매체 소속 아시아ㆍ태평양본부 간부 7명이 18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 인천항 갑문과 인천신항을 시찰하고 돌아갔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앤서니 휴 부사장 등은 IPA에서 홍경원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인천신항을 비롯한 인천항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소개받고, 내항과 갑문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돌아보며,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개장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앤서니 휴 부사장은 “인천항의 빠른 성장과 항세 확장이 매우 인상적이고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IPA 홍경원 본부장은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과 비즈니스에 대해 방대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가진 IHS가 인천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점은 반갑고 고무적”이라며 인천항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홍보해 줄 것을 IHS에 부탁했다.한편 IHS Maritime은 1883년에 창간, 전세계 140개국에 배포되는 해운물류 전문지로, 지난해 미국의 전문지 ‘JO
강원도는 1월 19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된 50인승 여객기의 양양~김해노선 정기편 운항을 위한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에 투입된 50인 여객기의 운항횟수는 주 9회로, 월·수·목요일은 1일 1회 운항, 금·토·일요일은 1일 2회로 운항하게 된다.한편 강원도는 모기지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당일 도, 시군, 항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 양양~김해 노선 모객지원을 위한 부산 광복로 및 국제시장에서 거리홍보를 하고, 운항스케쥴 확정후 도내 및 부산지역 모객지원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노승영 회장은 “상반기 중에 양양~제주노선을 개설해 국제노선과 연동하고,2호기인 ERJ-145(50석) 제트여객기를 추가도입해서 중국, 일본 등 국제노선 개설 및 운항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2016년도부터 항만고객의 제안을 연중수시 접수하는 창구를 홈페이지(www.upa.or.kr)에 구축해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2007년 공사 창립 이래 내부직원 중심으로 제안제도를 운영해왔으며, 8년간 접수된 331건의 제안 중 심사를 통해 채택된 제안들은 내부경영개선 및 항만운영 효율화에 반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항만고객의 제안 참여 활성화를 통해 항만개발과 운영, 항만안전, 항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안제도는 울산항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항만개발과 운영, 항만안전, 항만 서비스 개선 등과 관련된 제안 ▲고객 편익 증진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 ▲기타 울산항 및 UPA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하여 연중 수시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분기별로 심사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포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지난 1월 11일 파나마 외무부 루이스 미겔 인까삐에(Luis Miguel Hincapie) 차관과 주한 파나마 루벤 아로세메나(Ruben Arosemena) 대사가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BPA를 방문한 파나마 외무부 차관 일행은 부산항 운영 현황 및 신항 개발 계획, 항만물류 시스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확장된 파나마운하의 올해 4월 개장을 앞두고 향후 파나마와 부산항의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2016년 조선해양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가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이진복 의원,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박대영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업계 대표들은 금년도 조선해양 수주목표(잠정치)를 ‘15년 실적 대비 36.6% 증가한 456억불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업체별 구조조정을 본격화해, 친환경선박 등 미래 新시장 진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계에서는 해외 고기능 용접인력 도입 확대, 선박금융(RG 등) 등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형 조선사의 경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험을 보유한 고기량 기능인력이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규제강화 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했으며, 중소조선소사는 장기화된 시황침체로 인해 국내외 일감 부족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해외인력 도입 확대 등을 통해 당면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조선소 등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