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울산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국‧시비 등 총 11억 7,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15대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 장치 부착 및 조기 폐차 한다고 밝혔다.사업 내용으로 ▲매연저감 장치 부착(7억 4,000만 원) 250대, ▲ 저공해 엔진(LPG) 개조(3억 2,000만 원) 80대, ▲ 경유차 조기폐차(1억 1,500만 원) 85대 등에 대해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총중량 2.5톤 이상,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 차량이다.신청방법은 매연저감 장치 부착의 경우 대상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직접 계약하면 장치 제작사에서 울산시에 승인 요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조기폐차는 지원기준에 적합한 차량 소유자가 신청서와 각종 서류를 구비하여 직접 울산시(환경보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 사업에 참여한 차량의 경우 장치 설치비 및 폐차비를 1대당 100만~700만 원 지원,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LPG 엔진개조는 영구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간 면제(구조변경검사 및 성능확인검사 합격 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울산시 관계자는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를 50~80% 이상, 디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 스타터 모터 입찰에서 담합한 덴소와 미쓰비시전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억 4천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덴소와 미쓰비시전기는 2008년 General Motors가 진행한 스타터 모터 글로벌 입찰에 참가해, 사전에 제품 모델별로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 사업자가 낙찰 예정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출토록 합의했다.한국 시장 관련 입찰은 스파크 등 경차에 사용되는 B-DOHC 엔진 스타터 2종과 크루즈, 올란도 등 중형차량에 사용되는 FAM Z 엔진 스타터 1종으로, B-DOHC 스타터 2종은 덴소가 FAM Z 스타터는 미쓰비시전기가 각각 나눠 먹기로 합의했다.이들은 낙찰 예정자가 들러리 사업자보다 낮은 가격으로 투찰하여 낙찰될 수 있도록 매 입찰 건마다 상대방에게 투찰 예정 가격을 통지하고, 합의된 가격대로 투찰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공정위는 경쟁 사업자 간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2개 사에 향후 한국 스타터 시장에서의 부당 공동행위 금지명령을 내리고, 덴소 5억 1,000만 원, 미쓰비시전기 6억 3,000만 원 등 총 11억 4천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가 완성차업계와 보험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기차 특성에 맞는 전용보험상품을 개발한다.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차에 비해 차량가격이 높아 자차 보험료도 연 20∼40만원 정도의 금액을 추가 부담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상품개발은 전기차에 맞는 보험료를 산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차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정부, 완성차 업체 및 유관기관들은 협의체를 운영, 올해 9월까지 전용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관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의체는 산업부(위원장), 금융위,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이 보험요율 산정 등 상품개발을 위한 평가․분석을 주도하고 완성업체가 충돌차량 제공 및 사고통계 등 각종 분석자료를 지원하는 하는 한편, 정부는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총괄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 국장은 “전기차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공급업체들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기차 보험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한국시장에 옵션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고객들은 볼보트럭의 세이프티 패키지를 통해 자신의 차량에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볼보트럭이 상용차 업계 최초 개발하여 적용한 기술인 ‘I-쉬프트 듀얼클러치’는 두 개의 기어박스가 연결되어 있어 동력 전달을 중단시키지 않으면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 기능을 한다.특히 오르막길, 굽은 도로, 신호등이 많은 도심과 같이 기어 변속이 잦은 곳을 운행할 때, 기어 변속으로 인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I-쉬프트 듀얼 클러치’는 운전자가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기어가 매끄럽고 신속하게 변속되어 화물 자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주므로 유류나 액체성 화물을 운송할 때 매우 안정적이면서 연비 효율성 면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게다가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인해 캡 내부의 소음이 줄어들고 운전의 쾌적함 등이 더해져 운행 환경과 편의성 면에서 탁월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운행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볼보트럭 오션레이스 차량에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적용,
KGC코리아(대표 노재원)가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로 중동지역의 중심국가로 주목 받고 있는 이란에 브레이크 패드 수출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KGC코리아는 지난해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이란의 파트너사와 더불어 이란 자동차 브레이크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합의, 기존의 판매제품인 디스크 로터에 브레이크 패드를 추가하고, KGC코리아의 협력사인 화인트로에서 OEM으로 패드를 생산, 선적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이란시장으로 첫 선적되는 KGC 브레이크 패드는 베르나, 프라이드, 마티즈, 푸조 전후륜 제품으로 약 10만달러 물량의 홍보 마케팅용이며, 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란은 인구 8천여만 명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매장량 4위의 자원부국으로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부터 지난 1월 17일 해제되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돌파구가 될 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GC 코리아는 지난해 7월 브레이크 패드 전문기업인 화인트로와 제휴협력을 맺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통해 자동차용 고성능 브레이크 부문의 경쟁력을
LG화학이 북미 3대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Pacifica)’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16kWh(킬로와트시)이며, LG화학의 미국 현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 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양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수주로 LG화학은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북미 3대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며 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2월 19일 대학생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H-MARKETING MASTER CLASS)’의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2014년 말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는 현대자동차가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의 마케팅 실무 역량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자동차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수료식을 마친 2기 참가자 100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2기 프로그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미래 마케팅 전문가를 위한 전문성 함양(Professionalism for Future Marketer)’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이번 참가자들은 20대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트렌드 리서치를 수행, 현대자동차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 현안을 주제로 직접 소통하면서 마케팅 실전 감각을 익혔다.또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공간 방문, 마케팅 직무 토크쇼 등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에게 임직원의 생생한 마케팅 강의 및 현업 체험 외에도 최우수 팀에게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
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금호타이어는 고급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HS81'과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HA31' 등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타이어 디자인은 곧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입주민의 편의가 확대된다.또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화성능을 강화하도록 개선하며, 소방자동차 진입을 방해하는 문주, 차단기 등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 근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2.23.~4.2.)한다고 밝혔다.전기자동차 보급정도 등 지역의 특성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조례로 규정,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공동주택단지 내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고, 건설 후 충전장소의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건설과정에서 전기자동차의 충전장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주택단지 내에 문주 또는 차단기 등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자동차의 통행이 가능케 하도록 개선한다. 소방자동차의 통행에 대한 계획이 없이 주택단지 입구에 문주 또는 차단기를 설치하여, 비상 시 소방자동차의 진입이 어려워져 소화․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도 소방자동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배치해야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와 평택 국제대학교가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협약(MOU)을 2월 17일 체결했다.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국제대학교는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우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협약식을 통해 코란도 C 1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학교 측에 기증하고 향후 ▲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실습 ▲ 교수진 및 현업종사자 연수 ▲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은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보재 기증, 현장 실습 등 여러 가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