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민관합동으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수출 순회 설명회(로드쇼)’를 연다.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대도심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기반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한국의 교통카드, 전자통행료지불시스템(하이패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 엘지 씨앤에스(LG CNS), 모루시스템, 렉스젠, 메타빌드, 에스트래픽, 건아정보기술, 서진이엔에스, 트라콤, 팅크웨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사전에 양국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정책 및 기술 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발주처 인사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홍보, 수주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양국 간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필리핀 역시
성남시에서는 휴대폰에서 간단한 앱 터치로 성남시 브랜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콜 서비스를 3월 4일부터 시작했다.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콜택시 모바일 앱인 ‘성남YES콜’을 출시해 이날부터 시 브랜드 콜택시 3,073대(개인택시 1,988대, 법인택시 1,085대)에 적용한다. 휴대폰의 구글용 플레이스토어에서 성남YES콜 앱을 내려 받고, 성남YES콜 앱에서 푸른콜(개인)이나 성남브랜드콜(법인)을 선택한 후 ‘택시호출’을 누르면 콜 관제센터에서 GPS시스템으로 파악한 내 위치를 가까운 곳의 성남시 브랜드 콜택시 기사에게 보내 신속하게 태우러 온다. 길에서 서성이며 택시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성남시가 인증한 콜택시 기사만 모바일 또는 전화 콜에 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콜비 없이 친절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게다가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이동 경로가 콜 관제센터에 기록돼, 앱에서는 택시 승차 위치와 시간, 기사이름, 차량 번호 등의 정보를 내 보호자에게 보내는 안심문자 기능과 택시 기사 평점주기 기능, 성남소식 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기능을 선택, 목적지 도착 20분 전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성남시민순찰대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교육부·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3월 25일까지 전국 5,978개 초등학교 주변지역의 교통·유해업소․식품․불법광고물 등에 대해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제로화(化)’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이나, 매년 여전히 500건 이상의 사고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사망자 제로化를 위해서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 시범지역’을 육성, 교통사고 유발요인을해소하고, 이를 표준모델로 전국에 확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또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사고위험요인을 진단, 연내 개선토록하고, 횡단보도, 학교 통학로, 보도 등 ‘악성 불법주정차’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집중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학교 주변 어린이 활동공간에 폐쇄회로 텔레비젼(CCTV)도 확대 설치해 나간다.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1,602개소의 CCTV를 확대·설치해 불법주정차 뿐 아니라 강력범죄 등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우천 시 보행중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이집트 ‘나흐하마디∼룩소르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에 1억15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3월 3일 청와대에서 사하르 나스르(Sahar Nasr)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이집트 정부가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철도시설 현대화 계획’의 일환인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은 이집트 관광과 물류 면에서 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의 신호체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구간이 포함된 카이로∼룩소르∼아스완 구간은 나일강을 따라 거점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관광객을 포함한 장거리 여객수송이 많은 교통 요충지다.세계은행(3억3700만달러), 유럽부흥개발은행(1억2600만유로)도 협조융자방식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수은은 1억1500만달러의 EDCF 지원을 통해 나흐하마디∼룩소르 118㎞ 구간에 전자연동시스템(Electronic Interlocking System), 자동열차보호장치 시스템(Automatic Train Protection) 등을 도입해 안정된 철도 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
대구시가 불법 자동차관리사업의 근절을 위해 나섰다.대구시는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3월 4일부터 18일까지(기간 중 8일간) 구·군,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이번 지도·단속에서는 등록을 하지 않고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는 행위, 무단으로 자동차를 해체하는 행위, 자동차 사용자의 작업범위 초과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특히, 불법 판 금·도장행위, 무등록 정비업체의 용접, 엔진 분해 등 불법정비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단속결과에 따라 무등록, 무자격업자의 불법행위는 형사고발 조치해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며,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자가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HiMSEN)이 생산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1만4천4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3천500kW급 힘센엔진(7H32/40) 4대를 생산하며, 2001년 1호기 생산 이후 15년 만에 1만대 생산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으로, 주로 선박 추진이나 발전(發電)용으로 사용되며, 디젤엔진 외에도 가스엔진, 두 가지 연료를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 모델도 갖추고 있다. 2000년 힘센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내 엔진 메이커들은 모두 해외 엔진업체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자사 엔진으로 대체하며 지난 2011년부터는 중형엔진 분야에서 100%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엔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힘센엔진을 탑재한 이동식발전설비(PPS)를 상품화하고 선박 엔진에 대한 판매실적을 꾸준히 쌓은 결과, 지난 2011년 해양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의 40여개국에 수출되는 힘센엔진은 중형
현대자동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레일 2016(Eurasia Rail 2016)’에 참가한다. 유라시아레일은 독일 이노트란스와 함께 세계 3대 철도전시회로 손꼽히는 철도 전시회로, 올해는 프랑스 알스톰(Alstom), 독일 지멘스(Siemens), 캐나다 봄바르디에(Bombardier), 중국의 중국중차(CRRC)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300여개의 완성차 및 부품생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첫 회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온 현대로템은 주력 수출시장인 터키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 기업임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시작으로 2001년 이스탄불 지하철 92량, 2008년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 2012년 이즈미르 전동차 120량, 2014년 12월 예니카프 무인전동차 68량에 이르기까지 터키에서만 총 1200량이 넘는 철도차량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수주한 예니카프 전동차와 안탈리아 트램을 비롯해 현재 현지공장에서 생산중인 이즈미르 트램 등 다양한 제품 모형
광주광역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오래된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최대 77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 폐차 대상은 차령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 중 총중량 2.5톤 이상으로, 최근 2년 이상 광주시에 연속 등록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보조금 지원은 1인 1대로 한정된다. ※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 - 총중량 2.5톤이상, 광주시에 최근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경유자동차 - 운행 경유차 정밀검사 배출허용기준 이내 정상운행 경유자동차 -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상 주요 부품이 정상 가동되는 경유자동차 -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자동차 - 주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유자동차 -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유자동차 - 차령 10년 이상된 경유자동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85~100% 범위 내에서 총중량과 배기량, 연식에 따라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되며, 종합 소득금액이 연간 24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 연봉 36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일반 대상자에 비해 보조금을 10% 정도
C.H. 로빈슨(C.H. Robinson)이 포춘지 선정 화물수송, 운송 및 물류 분야 ‘2016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016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905년 설립된 C.H. 로빈슨(C.H. Robinson)은 전 세계 280여개 사무소와 1만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3자 물류기업(3PL)으로, 11만여 고객에게 복합물류 서비스, 신선 농산물 소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 6만 8000여 운송업체들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35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6년 연속 Fortune’s Most Admired list상을 수상한 C.H. 로빈슨은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장기 투자와 재무 건전성에서부터 서비스와 인적 자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이전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 위호프(John Wiehoff) C.H. 로빈슨 CEO는 “6회 연속 명망 높은 포춘지 명단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C.H. 로빈슨의 우수한 인재, 업무 프로세스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력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월드클래스 300(이하 WC300)’의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3월 4일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캠시스의 ‘통합 다중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운전자 지원 시스템) 프로젝트’는 기술성, 개발능력, 사업화 가능성, 산업 발전 효과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WC300 RD 지원사업으로 선정, 4년간 총 약 31억 원의 국가 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캠시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행 방해 물체 인식’, ‘주차선 인식(자동주차)’, ‘차선 융합을 통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3가지 ADAS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기술의 완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및 자동차 부품 연구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이번 WC300 RD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급성장하는 스마트 카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어 스마트 카 부품 개발 및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WC300은 국내 기업들 중 글로벌화 역량과 기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