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조감도를 공개했다. Tri-port 조감도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의 경쟁력인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부산신항역 등 항공·항만·철도의 발전 모습과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이중 진해신항은 경남 창원 진해구 연도 서쪽에 21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5월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2040년에는 부산신항 전체 규모가 57선석으로 늘어난다.해수부는 최근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항만배후단지를 크게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선급은 최신 항만국통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PSC ADVISER)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항만국통제는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으로 정한 요건에 적합한지 점검하는 제도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시행 중이어서 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 운항자와 선사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선급은 항만국통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열고 홈페이지와 공문 등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세계 지도를 기본화면으로 구성해 각 지역의 주요 결함을 항구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키워드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실시간 항만국통제 정보, 점검표 작성 기능, 주요 정보 신규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드론보험협의체*’를 통해 드론보험 약관의 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표준안이 반영된 보험상품이 10개** 보험사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드론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보험 상품은 대부분 일반적인 배상책임보험의 특약사항으로 판매되어, 보험사별 보장 범위가 다르고, 약관 내용의 해석 차이가 발생해 드론 운용자들에 대한 보상업무 시 일부 혼란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드론 보험시장 활성화를 통한 가입자 권익향상 등 드론 보험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9월 1일 보험사 등과 함께 ‘민·관 드론보험협의체’를 구성하고, 공통된 약관 마련을 논의해 왔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안은 크게 보통약관과 특별약관으로 구성되며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운송업·대여업과 군집비행 등의 드론은 특약사항으로 분리하여 가입자의 기본 납입료 부담 완화를 유도하였으며, 보상하지 않는 손해 항목을 구체화하여 과실 손해 등 책임소재를 명확화하고,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교관 또는 교사 등 감독자의 관리 아래 드론을 비행하는 경우에는 보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군용 드론은 실전에 배치되지 않고 교육용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아시아나항공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아시아나 색동 야시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할인 항공권과 현지 액티비티 할인, 공항 쇼핑 바우처 및 리조트 호텔 할인, 온라인 면세점 할인에 경품추첨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가 항공권은 ▲싱가포르 ▲태국 방콕/푸켓 ▲베트남 하노이/호치민/다낭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 델리까지 아시아나항공의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모든 노선에 걸쳐 최대 57%까지 할인가를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9월1일부터 올해 12월22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액티비티는 인기 여행플랫폼 KKday와 제휴해 ▲하롱베이 크루즈투어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다낭 바나힐 입장권 및 케이블카 ▲방콕 공항 픽업 및 샌딩 등에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다이닝 e-바우처도 준비했다. ▲베트남 빈펄 리조트 & 호텔과 푸껫 아웃리거 리조트 할인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면세점 최대 65달러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트 게임을 통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1등 동남아노선 이코노미클래스 왕복 항공
인천항만공사(IPA)는 고객맞춤형 물류환경 제공과 인천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사업’의 상반기 운영실적을 11일 밝혔다.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여객선사,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한 인천항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8월 64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환경개선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총 50개 과제를 완료하여 완료율 78%를 달성했다.국제 여객재개 이후 시행 예정인 1개 과제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과제는 연말까지 완료예정이다.주요 실적은 ▲연안여객터미널 스마트 QR 개찰시스템 도입(2월) ▲인천항 SMART포털 서비스 오픈(3월) ▲안전수칙 홍보 로고라이트 설치(6월) ▲인천신항대로 혼잡도 개선(4~7월) 등이다.IPA는 2017년부터 IPA 임직원으로 구성된 ‘물류환경 개선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분과별 타깃 고객 심층 인터뷰, 비대면 설문, 인천항 스마트 포털을 통해 인천항 이용자와 소통하며 물류환경 저해요소를 발굴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8월에는 인천항을 이용자 맞춤형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Logistics On-Demand, Incheon Port(맞춤형 물류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항)’라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국가 제2항공화물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여객기에 화물을 적재하는 방식으로 중단된 화물 운항을 재개한 뒤 전용 화물기 취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청주공항 항공화물 수요분석 및 국가 제2화물 거점공항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항공화물 현황 파악, 운영체계 분석, 항공화물 수요 예측 등을 조사해 청주공항의 항공화물 운항 여건을 살펴봤다.도는 9월까지 용역 결과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세부 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라 청주공항을 제2항공화물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도는 먼저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을 첫 번째 목표로 잡았다. 항공기 동체 하부에 화물 적재가 가능한 '밸리카고'(화물칸)를 이용해 화물을 운반하겠다는 것이다.청주공항의 화물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서다. 현재 이 공항의 국제항공 화물 운항은 중단된 상태다. 러시아 노선(2000~2007년)과 미국 노선(2011~2012년)이 모두 끊겼다.항공 수출입 물량 부족과 공항시설 부족에 따른 항공사의 운영 적자, 인천국
인천 신항이 항만 내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동북아 핵심 항만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IPA)는 유관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인천 신항 혼잡도 개선 워킹그룹’을 통해 신항대로에 컬러 주행유도선과 유턴 구역을 신설하고 좌회전 차선을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2%에 해당하는 207만TEU(1TEU는 20피트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출입 게이트가 위치한 신항대로 일대는 컨테이너의 반출입이 집중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평균 약 6000대의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특히 컨테이너터미널 부근은 유턴 구간이 없어 화물차 운전자의 불편이 많았다. 또 좌회전 차선의 길이가 충분하지 못해 신호 대기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등 상습 정체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IPA는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 연수구청, 인천연구원, 화물연대 인천지부, SNCT, HJIT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개
한국 항공사의 ‘인천~중국 베이징’ 직항 노선이 코로나 사태 발생 후 2년여 만에 복구됐다. 23일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인천~베이징 직항편 왕복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331편이 이날 오전 8시 20분(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엔 베이징 출발, 인천 도착 OZ332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인천~베이징 왕복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298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 기종을 투입한다. 가족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김남희 특파원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발생 전 연간 약 110만 명이 이용한 주요 노선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 3월 23일부터 수도 베이징행 국제선 직항을 중단시켰다. 이어 같은 달 28일부터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금지시켰다. 이후 중국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한 달에 한 번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했으나, 중국 방역 정책에 따라 수시 중단됐다. 중국은 코로나 감염 발생을 허용하지 않는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며 외국인 입국을 제한했으나, 최근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5일까지 붉은불개미 대응을 위한 항만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부산항 신항, 북항 감천항 총 13개 부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점검 기간동안 ▲부두별 잠재 서식환경 제거 및 정비 ▲항만 내 소독활동 실시 ▲항만 내 붉은불개미 조사·방역 참여 및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BPA는 부두 운영사별 자체 환경개선 및 소독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6월 22일 부산항 자성대 부두의 컨테이너 화물에서 붉은불개미 150마리가 발견됐다.붉은 불개미는 독침을 가지고 있어 독침에 쏘이는 경우 현기증 또는 심한 경우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건설 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이 수록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조문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항만건설 분야의 사례와 예시를 함께 수록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항만건설 현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건설 현장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와 방파제나 부두 등 항만시설물을 이용하는 일반인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시설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를 각각 제작했다. 항만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 길라잡이에는 ▲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보건확보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점검 사항과 모바일 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 안내 ▲ 항만건설 현장 내 실제 재해사례 및 재발방재대책 등이 수록돼있다. 항만시설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에는 ▲ 항만시설물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 항만시설물의 가상 재해사례와 재발방지대책 ▲ 모바일 시설물 안전점검 시스템(모바일 POMS) 사용 안내 등이 담겨있다. 해수부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