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항만시설보안료 징수대상이 국가 및 항만공사가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시설로 확대되고, 보안료도 항만시설사용료와 통합징수 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보안료 징수제도가 개선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 같은 내용으로 ‘항만시설보안료 징수방법 및 징수요율 산정 등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일부개정, 2015년 12월 28일 고시하고, 2016년 3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항만시설보안료란 항만시설소유자가 해당 항만시설에 경비ㆍ검색인력을 확보하고 보안시설ㆍ장비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을 선사 및 화주 등 항만 이용자에게 받는 것이다. 보안료 징수요율은 선박보안료는 톤당 3원, 여객보안료는 1인당 120원, 화물보안료의 경우 액체화물은 10배럴당 5원, 컨테이너화물(20피트 기준)은 TEU당 86원, 일반화물은 톤당 4원을 초과할 수 없다.그동안 9・11 사태 이후 국제적인 항만보안 강화와 보안장비 고도화로 항만보안비용이 연간 약 1,1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선사 및 화주 등 항만시설이용자의 부담 및 타 항만으로의 물량 전이가 우려되어 항만시설보안료의 부과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이에 해수부는 요령 개정을 통해 국가 및 항만공사가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시설
일본항공(JAL)이 적은 마일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니마일 특전 확대의 일환으로 ‘JAL 버스특전’을 신규 도입했다.마일리지 2천마일을 사용해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도쿄역 간을 운행하는 ‘도쿄셔틀’과 ‘THE 액서스 나리타’ 고속버스 2구간 이용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전으로, JAL버스특전 쿠폰은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3~4주 이내에 회원 등록 주소로 우편 배송된다. 쿠폰의 유효기한은 약 1년으로 각 쿠폰에 명기되어 있으며, 교환 후에는 현금이나 마일로 환불이 불가하다. 또 보통 쿠폰 1매로 1구간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심야 및 조조편 이용 시에는 1구간 당 2매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기존 미니마일 보유 회원들은 3천마일부터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특전 도입으로 사용 용도가 낮아졌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올해 1월부터 현장중심의 종합적 재난대응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능형 해양수산 재난정보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제 선박 모니터링 범위가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넓어지고, 위험물 취급 부두의 CCTV를 유관기관 상황실과 연계하는 등 촘촘한 해양수산재난안전망이 구축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재난안전정보를 단순 연계하거나 개별적으로 운영해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수산재난 대응에 한계가 있어 지난 2013년부터 지능형 해양수산 재난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4년 동안 총사업비 179억 원이 투입된다.사업 내용은 ▲현장중심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정보자산 기반 재난예방체계 구현 ▲연계기반 원(One) 채널 정보제공체계 구현 등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인명 및 위험물 사고 등의 체계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된다.우선 위성을 활용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위치정보를 수집‧연계하여 선박위치정보 탐지범위를 현재(연안으로부터 50마일)보다 약 7.7배 확대된 배타적경제수역까지 확장함으로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최근의 소규모 항‧포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량 추락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항만‧어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을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 부안 격포항에서 차량 추락사고로 1명이 숨진데 이어, 지난 4일 전남 해남‧신안에서 2건의 차량 추락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소규모 항‧포구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규모가 큰 항만 및 국가어항은 일반인의 차량출입이 통제되고, 차막이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만, 지자체 관리의 소규모 항‧포구는 재정적 한계로 인해 안전시설이 미설치되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노후화로 인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 마을공동어항 등 지자체 소관 어항의 경우, 국비지원(80%)을 하고 있으나,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지방어항 건설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안전시설 설치 및 노후화 시설 개선부분은 미흡한 상황이다.특히 경사식 선착장 등에 안전시설(가드레일, 차량추락 방지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수산물 하역 시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일부 어민들이 반대 하는 등 안전시설 강화측면과 상충되는 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을 비롯한 부산지역의 해양수산기관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1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16년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해양수산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산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만남을 통해 모두 한가족임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행사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하여, 해양수산관련 기관, 단체, 업계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메리칸 항공이 국제선 광폭동체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Premium Economy)을 도입해 승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말 도입 예정인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비즈니스석 바로 뒤에 조성되는 새로운 서비스 등급으로, 메인 캐빈(Main Cabin)과 비교해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38인치의 가죽 좌석을 비롯, 대형 터치스크린과 소음 감소 헤드폰이 제공되는 개인용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와이파이 서비스, 다양한 와인, 맥주 등이 준비돼 있는 무료 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료 수하물 두 개까지 허용되며, 수속 카운터에서 우선 체크인 및 항공기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장착하게 될 첫 번째 아메리칸 항공 항공기는 보잉 787-9 기종으로, 2016년 말 일부 기종에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3년 간 보잉 777-300ER, 777-200ER, 787-8 및 에어버스 A330 항공기 전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보잉 767-300 기종은 향후 은퇴 예정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장착되지 않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 ‘9기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인천항 내항 견학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기자단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9기 기자단은 국제무역 전공자, 물류관리사 자격 보유자, 타 기관 학생기자 경력자 등 평소에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특히 지원자들이 작성해 제출한 기사를 평가해 멤버가 선발된 이번 기자단은 기사작성 능력에 있어 역대 기자단 중 단연 출중한 만큼 인천항 곳곳의 생생한 경제활동과 그 안의 이야깃거리를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천항만공사는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인천항 현장취재와 UCC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의 눈으로 인천항을 보고 소식을 전하는 명예기자 역할을 하게 된다.홍보협력팀 안길섭 팀장은 “인천항과 국민을 이어주고 연결해 주는 가교라는 책임감을 갖고, 생생한 인천항 소식을 전달해 인천항을 더 많은 국민들께 알리고,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인천항 대학생기자단은 IPA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한중 여행자들과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인천시 중구 인중로) 1층 로비에 개발도상국의 커피를 공급받는 공정무역가게인 ‘나눔카페’를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나눔카페는 인천항만공사가 공정무역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공정무역 상품판매 브랜드 ‘나눔카페’를 위해 최저 수준의 임대료로 영업공간을 제공하면서 문을 열게 됐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점에 입점한 나눔카페는 인천항을 비롯한 인천시내 5개 영업점에서 경력단절여성,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4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 웨이하이와 텐진, 칭다오, 롄윈강을 오가는 4개 항로에서 매일 2회에서 5회까지 입출항이 이뤄지고 있고, 한 달 평균 4만여 명의 승객이 오가는 인천의 대 중국 관문이다. 나눔카페가 이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중 여행자들과 터미널 방문객들이 커피향을 즐기면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나눔카페 개설을 통해 인천항이 이용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개발국가의 빈곤 대물림 극복을 위한
국토부가 저비용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월 3일 필리핀 세부를 출발하여 부산으로 운항 중 출입문 문제로 회항한 진에어 항공기(JNA038편)에 대해 항공기 정비이력 및 운항절차 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 사항이 확인될 시 항공사 또는 관계자에 대하여 과징금 처분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저비용 항공사의 항공안전장애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 및 규정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점검결과를 토대로 ‘LCC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총 6곳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폴라코드에 따른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을 2016년 상반기 중 제정, 2017년부터 극지해역을 운항하는 국적선박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라코드Polar Code(Mandatory Code for ships operating in Polar waters)는 극지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운항 등에 관한 국제규범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해의 경우, 해마다 해빙면적이 확대되고 항해 가능한 해빙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해양사고 및 해양환경오염사고 위험성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해사기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폴라코드를 제정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강제화하기로 확정했다. 이 코드가 시행되면 극지운항에 적합하다는 증서를 소지한 선박만이 극지해역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극지운항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유빙해역을 항해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설비 및 규정된 교육·훈련을 받은 선원 등을 갖추고 해양오염물질 배출금지 등 의무를 준수해야한다. 해양수산부는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고시)’ 제정과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