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판촉비 관련 계약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납품업체와 협의 없이 판촉비를 강제로 부담시켰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지난주에도 판촉 비용 부당 전가 의혹과 관련해 롯데마트를 현장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이용약관에 불공정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불공정약관 심사를 청구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리와 테무의 이용약관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 다수 발견돼 공정위에 불공정 약관 심사청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알리와 테무가 이용약관 내 면책금지 조항과 부당한 계약의 해제·해지 금지조항, 소송 제기 금지 등에 해당하는 약관 등 약관규제법상 일반원칙 및 신의성실의 원칙 위반에 해당하는 약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약관으로 이용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중개상 책임을 회피하고, 법률상 책임 범위를 임의로 제한해 최대 배상 책임 범위를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승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변호사는 "이러한 불공정 약관이 계속되는 경우, 소비자에게 부당한 책임이 가중돼 다수 소비자에게 실제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즉시 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불공정약관 심사청구를 통해 해외 플랫폼 기업의 중개상 책임을 적어도
해양수산부는 포스코 자회사인 엔투비와 협업해 '폐어구 회수 촉진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구 유실에 따른 어업인들의 손실을 보전하고, 어구 반납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업인이 폐어구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전국 181개 회수 관리 장소에 반납하면, 보증금과 별개로 개당 700∼1천3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포인트 지급으로 어업인의 어구보증금제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발 반납에 대해서도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해양쓰레기의 자발적인 반납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구보증금제는 어구를 어업인에게 판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받고,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해수부는 올해 통발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11호 태풍 '야기'가 필리핀을 덮치면서 수도권 학교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필리핀국영 pna통신에 따르면 루카스 베르사민 필리핀 행정장관은 "태풍 야기로 인한 악천후를 고려해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공립 및 사립 학교의 수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닐라 공항 당국도 필리핀 항공과 세부 항공의 일부 국내선 항공편 약 17편이 악천후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야기는 1일 오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340㎞ 해상에서 발생했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최대풍속 75㎞/h, 최대순간풍속 90㎞/h를 기록했다. 야기는 이날 오후에서 밤 사이 루손섬 북부 이사벨라, 혹은 카가얀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에서 6일쯤에는 대만 및 홍콩 지역을 통과하거나 상륙할 수 있다. 기상청은 홍수와 산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 함안군은 추석을 맞아 이번 한 달간 지역 화폐인 '함안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비플제로페이와 올원뱅크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기존 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증액된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종이와 카드 형태 상품권 할인율은 10%다. 두 형태 합산 구매 한도는 기존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증액된다. 군은 구매 한도가 증액되는 만큼 부정 유통 단속도 강화한다. 연속된 상품권 일련번호 환전, 구매와 환전의 짧은 간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이용이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4% 늘린 가운데,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4% 늘어난 6조7천837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포함하면 내년 예산은 6조8천641억원으로 올해보다 2.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바다생활권 조성 등을 위한 수산·어촌 관련 예산이 3조1천874억원으로 2.2% 늘었다. 해운·항만 부문 예산은 2.3% 늘어난 2조850억원이다. 물류 등 기타 부문 예산은 3.7% 감소한 9천523억원, 해양환경 부문 예산은 3.1% 증가한 3천459억원, 과학기술 연구 지원 부문은 2.3% 늘어난 2천131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연구개발(R&D) 예산은 7천488억원으로 올해보다 2.5% 늘었지만, 작년(8천783억원)보단 적은 수준이다. 기후대응기금 내 해수부 소관 R&D 사업을 포함한 R&D 예산은 올해보다 9.5% 증가한 8천233억원이다. ◇ 어촌 활력 증진 예산 135%↑…주거·일자리·교육 확충 해수부는 어촌의 경제·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예산을 올해 962억원에서 내년 2천257억원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배송 로봇, 자율주행 셔틀 등을 원격 주행시키기 위한 관제 시스템의 연내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레벨 0부터 5까지 총 6단계 자율주행 가운데 국내에서는 레벨 3 수준의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 점차 상용화되는 중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성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화두로, 사고 등으로 인해 자율 주행이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표준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운전자가 없는 레벨 4 기술 상용화를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 일본, 독일 등에서 자율주행 관련 법령에 원격 운전 내용을 포함해 개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 그룹에는 LG유플러스, LG전자, 파이브지에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4개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이 표준을 제안한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레벨(Lv) 4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표준을 적용한 원격주행 시스템 개발에 나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의 고정 화주(화물 주인) 고객 확보를 위해 운임 할인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이달 한 달간 더 운반을 처음 이용하는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를 할인해준다. 더 운반 앱에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과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화주는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차 주인)에게 지급하는 형식이다.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잇는 운송 플랫폼이다. 기존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던 계약 과정을 '화주→차주'로 간소화해 평균 운임을 약 5∼15%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에 기반한 최적 운임 산출과 최적 운송경로, 2건 이상을 묶어 운송하는 복화 알고리즘 등을 바탕으로 차주의 편의성도 높인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화주 고객사 3천곳과 차주 4만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사내독립기업)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하반기 더 많은 화주와 차주에게
해양수산부는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하와 전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아르기닌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좋고 소금구이, 튀김, 찜, 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을철에 많이 잡히는 대하는 양식 흰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뿔이 코끝보다 길게 나오고 몸통보다 수염이 길다. 특히 꼬리가 초록빛을 띠는 특성이 있다. 전어도 필수 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구워 먹거나 회로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인 대하와 전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최근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정산 지연 피해를 본 중소판매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11번가는 전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피해 판매자 10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과 11번가의 정산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11번가는 다음 달 초 추석 특별 기획전에 참여하는 판매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기존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신규 입점 판매자는 6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지급하고,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로 '오리지널 셀러'로 선정된 판매자에게는 50만 광고포인트를 준다. 판매자들이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상품기획자) 제도'도 운영한다. 각 판매자에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라이브11' 제작을 지원한다. 라이브방송 PD와 쇼호스트, MD 등이 참여해 각 판매자를 위한 방송을 기획해 판매 기회를 넓힌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함께 등을 맞대고 간다면 혼자 서 있는 것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