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코리아(대표 노재원)가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로 중동지역의 중심국가로 주목 받고 있는 이란에 브레이크 패드 수출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KGC코리아는 지난해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이란의 파트너사와 더불어 이란 자동차 브레이크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합의, 기존의 판매제품인 디스크 로터에 브레이크 패드를 추가하고, KGC코리아의 협력사인 화인트로에서 OEM으로 패드를 생산, 선적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이란시장으로 첫 선적되는 KGC 브레이크 패드는 베르나, 프라이드, 마티즈, 푸조 전후륜 제품으로 약 10만달러 물량의 홍보 마케팅용이며, 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란은 인구 8천여만 명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매장량 4위의 자원부국으로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부터 지난 1월 17일 해제되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돌파구가 될 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GC 코리아는 지난해 7월 브레이크 패드 전문기업인 화인트로와 제휴협력을 맺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통해 자동차용 고성능 브레이크 부문의 경쟁력을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2014년도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이발표됐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 따르면 2014년도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은 우리나라 연간 GDP(국내 총생산)의 1.8%, 국가 전체 예산의 9.7%에 이르는 총 26조 5,725억원으로 전년(2013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상승 원인은 인적비용의 상승(+13.6%)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37년만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 이하로 감소하는 쾌거로 사망자 비용은 감소(-10.0%)했지만, 중상자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20.6%)해 전체적인 비용이 상승된 것으로 분석됐다.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은 크게 인적피해 비용, 물적피해 비용, 사회기관 비용으로 구분되는데, 사망자와 부상자의 발생 등 생명의 손실에 따른 인적피해 비용이 15조 6,750억원(59.0%)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차량손상 등 물적피해 비용이 9조 6,381억원(36.3%), 교통경찰, 보험회사, 구조․구급 등 사고조사 및 처리에 소요되는 사회기관 비용(행정비용)이 1조 2,594억원(4.7%)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14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내달부터 세종시 신도시 건설에 투입되는 공사차량의 운행실태 점검을 강화한다.이 같은 방침은 올해 금강 남측 주거구역 건설이 집중되면서 공사차량 통행 증가와 함께 세종시 보람동, 소담동에 첫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교통안전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해당 주거구역에는 올해 5,24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는 보람초등학교와 소담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7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 및 입주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정기적(주1회)으로 과속이나 세륜 불량, 식별카드 미부착 등을 단속하며, 주민들이 난폭운전 공사차량을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적발된 공사차량 투입현장에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연 2회 이상 경고 받은 공사차량이나 운전자는 행복도시 건설현장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신규 착공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통합교육에 실시했으며, 공사용 전용도로를 개설, 운행을 유도하고 있다. 또 덤프트럭의 차량 전면에 시공사와 연락처 등을 명시한 식별카드를 부착하는 ‘공사차량 실명제’를 시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2월 19일 대학생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H-MARKETING MASTER CLASS)’의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2014년 말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는 현대자동차가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의 마케팅 실무 역량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자동차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수료식을 마친 2기 참가자 100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2기 프로그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미래 마케팅 전문가를 위한 전문성 함양(Professionalism for Future Marketer)’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이번 참가자들은 20대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트렌드 리서치를 수행, 현대자동차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 현안을 주제로 직접 소통하면서 마케팅 실전 감각을 익혔다.또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공간 방문, 마케팅 직무 토크쇼 등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에게 임직원의 생생한 마케팅 강의 및 현업 체험 외에도 최우수 팀에게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
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금호타이어는 고급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HS81'과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HA31' 등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타이어 디자인은 곧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입주민의 편의가 확대된다.또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화성능을 강화하도록 개선하며, 소방자동차 진입을 방해하는 문주, 차단기 등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 근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2.23.~4.2.)한다고 밝혔다.전기자동차 보급정도 등 지역의 특성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조례로 규정,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공동주택단지 내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고, 건설 후 충전장소의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건설과정에서 전기자동차의 충전장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주택단지 내에 문주 또는 차단기 등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자동차의 통행이 가능케 하도록 개선한다. 소방자동차의 통행에 대한 계획이 없이 주택단지 입구에 문주 또는 차단기를 설치하여, 비상 시 소방자동차의 진입이 어려워져 소화․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도 소방자동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배치해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9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고속도로 건설참여사 CEO와 임직원을 초청해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는 청렴한 건설문화 구현을 통한 고품질의 고속도로 건설을 당부했으며, ‘공사비 현실화’, ‘표준시장단가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해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성과와 올해 추진되는 주요 건설관련 이슈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특히 IT통신․지능형 자동차․도로기술이 융․복합된 최첨단 고속 도로로 건설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발주계획에 대한 홍보 시간이 마련됐다.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건설은 나라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창조경제의 총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사에 앞서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에 참여한 건설참여사(12개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행해졌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5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을 집중 점검해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등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영업 정지, 과태료 등으로 행정 처분했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 주문 및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 등 주문배달 전문 음식점, 제사음식 취급업소, 장례식장 내 일반음식점 256곳을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3개소를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시설물이 멸실된 3곳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조치를, 기타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한 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조치했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은 주로 위생상태가 노출되지 않아 소비자 불안감이 크고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주문·배달 전문 음식점과 비위생적 식재료 관리 등 단속 사각지대인 장례식장 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을 달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 대상 시승 행사를 25일(현지 시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커넥티드카’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이미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IT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SK텔레콤도 커넥티드 카 시장 성장을 앞서 예측하고 관련 기술을 수년 전부터 준비하는 등 커넥티드카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SK텔레콤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객은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 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는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가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0.4%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는 연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고령화 추세로 인한 어르신 운전자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지각 검사, 상황별 안전운전 기법 등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지각 검사 합격자에게는 보험료 5%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 참가자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필요하며, 교육내용은 인지지각검사, 상황별 안전운전기법, 개정 교통법규해설 등이며, 3시간 교육으로 인지지각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사람 중 기명피보험자 1인 가입 특약이나 부부한정특약 가입자에 한해 보험료 5%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