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는 IT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업체들을 통해 신규투자를 유치했다.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80억원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 산은캐피탈, 휴맥스, 국제약품 등으로부터 총 67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해, 누적 투자금액이 150억원에 달하게 되었다.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메쉬코리아의 이륜차용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및 자체 통합 물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독자적 공유경제 물류 인프라망인 ‘부릉(VROONG)’의 파트너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섬김 정책’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인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 배송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 기업으로, 최근 배송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통합물류솔루션 ‘부릉(VROONG)’을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출범한 전국배달대행연합회와의 제휴를 통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배송기사의 복지를 강화하는 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투자를 주도한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물류IT 솔루션에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곽노상)가 4월 1일 코레일네트웍스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도약을 위한 ‘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코레일네트웍스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서비스 일류기업 코레일네트웍스’를 새 비전으로 선언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수익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수익증대 지속 성장 ▲고객 서비스 혁신 ▲경영효율화 ▲창조적 조직문화 등 4대 전략과 12대 전략 과제도 함께 제시하였다. 곽노상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취임 시 제시한 주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등을 설정 및 발표함으로써 철도 전문 서비스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곽노상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미션과 비전 재정립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코레일네트웍스가 되겠다”며, “코레일 그룹과 가치 향상과 국민행복을 위해 ‘더 행복한 고객, 더 가치 있는 철도 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는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 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역무 서비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KTX특송 서비스 등 미래성장 동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철도 서비스 전문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월 1일부터 ‘유류사고 예방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실시한다.이번에 시행하는 신고포상제는 유류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신고포상제의 신고대상은 ▲배송기사의 도유(盜油) 행위 ▲차량의 비정상적인 구조변경 ▲주유소 하화 후 유류잔량 추출 작업 미실시 ▲임직원의 면세유 부당사용 및 편취 등이다.농협 임직원과 배송기사는 신고대상 사항을 적발한 경우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으로 신고하여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농협은 신고건에 대해 사실 확인 및 내부 심의를 거쳐 사안별 소정의 포상금(300만원이내)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자 인적사항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진다.농협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정품·정량 NH-OIL 농협주유소”를 구현하기 위해 각종 사고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유류 배송사고 등을 근절하기 위해 전체 배송차량의 이력카드를 작성하여 분기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배송차량 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유류차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유류사고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사고예방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지역의 입지적 장점에 첨단 기술과 선진화된 운영시스템을 접목해 자동차물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지역특화산업으로 키우는데 뜻을 같이 했다.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지난 3월 25일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조성·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FTA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항만과 자동차산업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자동차물류클러스터(가칭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인 이번 연구용역은 경쟁력 있는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시설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자동차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검토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이면서 고객 지향적인 자동차 및 관련부품 쇼핑·전시시설, 일반 상업시설, 휴식 문화 공간 등이 집적되고 원스탑 물류시스템이 가미된 선진형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신차·중고차를 포함한 수출입차량 입체보관시설, 자동차 수리 및 검사시설, 자동차 부품 판매시설, 자동차경매장, 자동차 튜닝센터,
프랑스 신소재 포장기술기업 씨지피 인더스트리즈(CGP INDUSTRIES)가 파렛트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종이(판지) 제품 에코로지스틱을 개발했다.에코로지스틱은 기존의 목재나 플라스틱 파렛트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판지) 제품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어서 수출 시 별도의 방역처리가 필요없다. 특히 기존 파렛트를 사용하여 트럭 및 컨테이너에 화물을 적재하면 파렛트 하나가 약 15cm 가량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지만, 얇은 종이재질로 된 에코로지스틱을 사용하면 파렛트가 차지했던 공간이 화물 적재공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화물 적재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씨지피 측은 “얇은 종이가 파렛트 대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기대된다”며, “제품 단가가 기존 파렛트에 비해 현저히 저렴하고, 화물 적재율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탁월한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사용 시 롤러포크(Roller Forks) 또는 푸쉬풀(Push Pull)과 같은 특수 장비를 지게차에 장착해야 한다.
신세계그룹(대표 장재영)이 오는 9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국내 최초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오픈한다.부지면적 11만7990㎡, 연면적 45만9498㎡(지하4층~지상4층)로, 국내 복합쇼핑몰 중 최대 규모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연장선에 자리 잡고 있어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신세계에 따르면 '쇼핑 테마파크'는 도심의 복잡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다.정용진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 이상의 가치를 얻고자 한다"며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필드 브랜드는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 앞으로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될 계획이다.
용인소방서가 ㈜안전물류센터(용인 모현면)에 대해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안전물류센터(용인시 처인구 모현면)는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시설로, 지난 3월 13일 석유화학물질인 '코코졸100'이 3천ℓ 누출돼, 인근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용인소방서는 물류센터 내 전체 11기 탱크 내에 위험물을 제거할 것과 시설 보완까지 사용정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 결정을 내렸으며,탱크 벽체 균열 및 배관 파열에 의한 누출 사실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어떤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협하는 사항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누출된 ‘코코졸100’은 석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도색 첨가물로, 접촉으로 피부염, 두통 등을 유발한다.
동국제강그룹 내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터지스가 60돌을 맞이했다. 1956년 2월 23일 ‘대성기업주식회사’로 출발한 인터지스는 지난 2010년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물류 3사 통합, 인터지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터지스는 2005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2015년 약 6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10년 만에 약 6배의 성장을 이루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인식 대표이사는 "인터지스가 창립 60주년까지 이어져 온 오늘의 영광은 함께해준 인터지스 가족들 덕분"이라며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이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인터지스가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가 전국 14개 자재 창고의 물류 시스템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IT 기반의 자재관리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물류 혁신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3월중으로 입찰공고를 내고 4월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자동화의 핵심은 자재 저장, 관리, 입출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정확히 자재의 상태 및 수량,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또 현장에서 필요한 물량을 신속히 분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야외에 쌓아두던 자재를 옥내에 보관하고 자재별 저장 방법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또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자재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NFC, RFID 기술을 활용해 자재별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재 입출 업무를 시스템화해 수작업 방식에서 컨베이어식 자동화를 구축할 계획이다.한전 관계자는“자재 관리에서부터 입출고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 할 경우 정확한 재고 파악 등을 통해 물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제조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솔루션 사업과 물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혁신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삼성SDS(대표 정유성)가 3월 11일 삼성SDS 타워(잠실)에서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그룹정보기술(IT) 일류화, 솔루션·물류 사업 확대를 올해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 삼성SDS는 우선 그룹 금융계열사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제조 혁신을 고도화하면서 그룹이 보유한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일류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기술 부문 핵심인력을 확보하고, 소통과 스피드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기반의 해외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 경영방침을 도전과 혁신을 통한 해외사업 성과 창출로 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7조8535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유성 신임 대표와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